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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HUSS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제주 지속가능 디자인 현장학습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2026학년도 지속가능 디자인 캠프-제주 RE:플렉션(RE:flection)’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조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새활용, 생태환경, 지질, 지역문화 등을 주제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이를 팀 프로젝트와 연계했다.

 

제주 새활용센터에서는 폐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례를 살펴봤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가구,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의류, 선인장을 소재로 한 친환경 가죽 제품 등을 통해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사례를 조사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의 지질 형성과 생태계, 전통문화를 살펴봤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가 형성된 과정을 확인하고, 자연·문화 자원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학습했으며, 본태박물관에서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공간과 제주 전통 공예품을 관람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환경과 건축, 지역문화가 공간과 디자인에 반영되는 방식을 살펴봤다.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수월봉 지질 트레일에서는 제주 지역의 생태·지질환경을 조사했다. 곶자왈의 생태계와 화산암 지형을 살펴보고, 수월봉에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지질구조와 자연유산의 특성을 확인했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제주 지역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다룬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제주 4·3과 해녀의 삶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예술과 디자인에 표현되는 방식을 살펴봤다. 이어 이호테우해변과 말등대를 방문해 제주 해안의 자연환경도 조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하영 학생(공업디자인학과 4)은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제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연과 문화, 디자인의 연관성을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에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학습 이후 팀별 토의를 통해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디자인 프로젝트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향후 이번 캠프에서 조사한 지역 환경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대는 HUSS 환경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서 덕성여자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조선대학교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대학과 전공 간 경계를 연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2026 지속가능 디자인 캠프- 제주RE:플렉션’ 제주 새활용센터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