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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국항공우주학회 분회 설립… 항공우주 연구·교육 협력 확대 무인항공기·UAM·위성·발사체·추진시스템 아우르는 연구 역량 연계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한국항공우주학회 국민대학교 분회가 2026년 5월 학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초대 분회장은 미래모빌리티학과 이수원 교수가 맡았다. 한국항공우주학회 공식 분회 목록에도 국민대학교 분회와 이수원 분회장이 등록됐다.

 

국민대 분회는 미래모빌리티학과와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분야 연구자들이 학술 활동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항공우주학회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 10명 이상이 있는 기관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분회를 설치할 수 있다. 국민대는 관련 요건을 갖추고 분회 설립 승인을 받았다.

 

국민대는 무인항공기와 도심항공교통(UAM), 위성, 우주발사체, 항공우주 추진시스템 등 항공우주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분회 설립을 계기로 관련 학과와 연구실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학술대회 참여와 공동연구, 학생 연구 활동 등 한국항공우주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회장을 맡은 이수원 교수는 미래모빌리티제어연구실(FMCL)을 운영하며 위성·발사체·무인항공기·유도탄과 미래 모빌리티의 자율 유도·항법·제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궤적 최적화와 경로계획, 비행체 제어 기술뿐 아니라 멀미 예측·저감 등 이용자의 신뢰와 수용성을 고려한 자율 비행·주행 시스템 연구를 수행한다.

 

기계공학부 박종호 교수의 항공우주자율시스템연구실(AASL)은 무인항공기, 유도탄, 우주발사체, 인공위성의 유도·제어와 자율운용 기술을 연구한다. 비행체의 동역학과 임무 환경을 고려한 유도 알고리즘, 비행제어, 궤적계획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애물 충돌 회피와 인공지능 기반 항공우주 제어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항공우주학회 유도·항법·제어 부문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학과 송교원 교수의 미래항공모빌리티운영연구실(FMO Lab.)은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미래 항공모빌리티 운용 기술을 연구한다. 도심 공역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와 무인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공역관리, 비행절차, 운항 안전성 평가, 버티포트 운영, 사이버보안 및 이상 탐지 기술 등을 다룬다. 공중과 지상의 이동체계를 함께 고려한 시뮬레이션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전공 이성욱 교수의 모빌리티추진연구실은 소형 무인항공기와 드론용 왕복엔진의 설계, 성능해석, 연소 및 제어 기술을 연구한다. 드론 엔진의 출력과 연료 효율, 내구성 향상을 위해 실험과 해석을 병행하며, 전산유체역학(CFD)과 AI 기반 최적화, 친환경 연료 적용, 냉각·열관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드론 추진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공학부 김태호 교수의 기계설계및진동저감연구실(MEDVIC)은 우주발사체와 무인항공기용 고출력 터보 추진시스템의 회전체 설계 및 로터다이나믹스 기술을 연구한다. 액체로켓 엔진의 터보펌프와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을 대상으로 베어링과 실, 진동 저감장치 등 고속 회전체의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재사용 우주발사체와 무인항공기 추진시스템의 신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대 한국항공우주학회 분회는 각 연구실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유도·제어, 미래 항공모빌리티 운영, 항공우주 추진기관 등 관련 연구와 교육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내 연구자와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회 및 국내 항공우주 연구기관·산업체와의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