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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기획기사] '서울캠퍼스타운'으로 창업, '서울형 BRIDGE'로 기술 사업화 돕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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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복합 학습문화공간 '해동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K*reator's Library)'에서 학생들이 RISE 사업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비전과 ‘메이크 더 룰 브레이크 더 룰(Make the Rule, Break the Rule·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깨라)’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현장에서 ANCHOR(앵커·지역 성장 인재양성체계, 옛 RISE) 사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국민대는 서울 RISE 사업 최초 선정 단계에서 4개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과 ‘서울형 브리지(BRIDGE) 사업’까지 연계하면서 현재 총 6개 과제, 총사업비 204억원 규모의 사업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정승렬 총장이 강조해 온 기업가정신, 즉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국민대 RISE 사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다. 국민대는 이를 바탕으로 사람을 키우고 기업 혁신을 지원하며, 지역 문제 해결까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 국민대 복합 학습문화공간 ‘해동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K*reator’s Library)’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창업·산학협력 통합 플랫폼
국민대 RISE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6개 과제가 각각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교육 과정은 미래 인재 양성과 연결되고, 산학협력은 기업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다. 지역문제 해결 과제는 대학 역량을 시민 삶과 연결하며, 평생교육은 대학 교육 대상을 전(全) 생애로 확장한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창업 생태계를 키우고, 브리지(BRIDGE) 사업은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한다.
이처럼 국민대 RISE 사업은 교육·연구·산학협력·창업·평생교육·지역문제 해결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각 과제는 독립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학생 성장 경로와 기업 혁신 수요, 지역 생활 의제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과제는 국민대가 보유한 교육·연구·산학협력 자원을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기반 사업이다. 국민대는 단순한 기업 지원이나 일회성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 수요를 발굴해 이를 교육과 연구, 사업화 활동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자동차·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콘텐츠, 정보보안 등 국민대 강점 분야를 기업 현장과 연결해 기업 혁신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조산업 인재양성’ 과제는 생성형 AI와 콘텐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문·자연·예체능이 균형 있게 발전한 대학답게 예술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미디어 분야 융복합 교육으로 기획력과 제작 역량, 기술 활용 능력 중심의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술 교육이나 제작 교육 중 한 축에 치우치지 않고 디자인 감각과 스토리텔링,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산업 현장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은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와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가 담당한다.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북구 등 인접 지역과 협력해 도시·생활·복지·환경·문화 등 다양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역 문제를 단순 봉사나 일회성 행사로 접근하지 않고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화와 교육·연구, 학생 프로젝트, 기관 협력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성인 학습자와 지역 시민 대상으로 대학 기반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민대는 미래인재교육원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평생학습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대학 교육 자산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재교육과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국민대 RISE사업단은 교내외 혁신 인프라와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창의융합형 실무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혁신 범위 확장
국민대는 최초 선정된 4개 과제에 더해 연구 성과와 창업 역량 기반으로 지역혁신 범위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민대는 캠퍼스와 지역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창업팀 발굴과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입주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브리지(BRIDGE)’ 과제는 국민대 연구 성과와 기술 자산을 기업 성장 및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사업이다. 국민대는 기술이전과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 교원창업으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와 바이오·의료, 핀테크, 로봇, 창조산업 등 서울시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를 확대하며 대학 발전 전략을 기업 혁신 및 지역경제 기여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승렬 총장은 “대학 비전과 발전 전략을 지역 및 산업 현장에서 실현하고, 이를 서울의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개교 80주년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RISE 사업으로 사람과 기업, 지역을 잇는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 100년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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