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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건축대학, 오사카공업대학 건축학과와 워크샵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8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본 오사카 공업대학 건축학과와 제3회 Sustainable Building Workshop을 국민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 건축대학에서는 교수 2명 및 학부생 10명이 워크샵에 참여하고, 오사카 공업대학에서는 Maeda Shigeki 교수, Kono Ryohei 교수와 학생 10명이 참여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크샵은 양 대학이 격년으로 주관하여 진행하며, 올해는 국민대학교에서 주관하여 진행한다. 워크샵 기간 동안 서울 시내 적정한 부지를 선정하여 친환경 건축물을 설계하고, 설계된 작품에 대해 친환경 성능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며, 서울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 등을 고려한 디자인적 관점과 기상 데이터 등을 활용한 건축환경적 관점 등을 종합하여 튜터들의 품평회가 있을 예정이다. 

워크샵을 주관한 최왕돈 교수(국민대학교 건축설계전공)는 “워크샵을 통해 최근의 국제적 디자인 트렌드와 친환경적 건축 설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양 대학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제적 감각 및 능력을 배양하는 뜻깊은 국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학생들을 지도하는 Kono Ryohei 교수(오사카공업대학 건축학과)는 “건물의 형상은 디자인 컨셉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류, 열, 소리 등의 건축 환경의 물리적 요소에 의한 영향도 많이 받는데 이번 워크샵은 이러한 점을 학생들이 설계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워크샵 마지막 날에는 익선동 일대와 서울로 7017을 답사하며, 대한민국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건축환경적 관점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2019년에는 오사카 공업대학에서 제4회 건축설계 워크샵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