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부 대학원 2학기에 재학 중인 최혜림 학생이 (지도교수: 최희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0년 여성공학기술인력양성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WATCH 21사업으로 알려져 있는 본 사업은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되어 여대생 2명과 여고생 4명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팀에서 제시하는 독창적인 연구주제를 가지고 6개월 동안 독자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
WATCH 21 사업은 공대 재학 여자 대학원생의 리더쉽 함양 및 고급 공학인력의 성장 지원을 위한 것으로서, 지난 2004년부터 6년 동안 315팀이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45개 팀이, 그리고 본교에서는 최혜림 학생이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이번 사업의 선정을 통해 최혜림 학생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 협회로부터 약 52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10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연구 책임자의 자격으로 “미래형 반도체 패키지 소재인 구리 볼 솔더조인트(solder joint)**의 개발 및 평가”에 관한 연구를 신소재 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채하얀, 홍현영 학생과 같이 수행하게 된다.
솔더볼*: 일반적으로 주석의 합금형태로 이루어진 금속 볼로서 우수한 전기적,기계적 성질 때문에 전기를 전달하는 interconnect의 소재로서 사용되는 것을 말하며, 근래에 다양한 반도체에 사용되고 있음.
솔더조인트**: 솔더볼이 반도체 패키지와 보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접합되어지는 부위를 지칭함. 전기적 신호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우수한 기계적 성질이 필요한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