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민, 천애리)에서 개발한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서비스 ‘가치봄’ 브랜드를 지난 4월 16일 여의도 CGV에서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는 가치봄의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에 대한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공유·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가치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2005년 영화의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를 시작했던 이후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청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힘써온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브랜드명과 BI(Brand Identity)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홍보를 위한 굿즈 디자인을 진행했다.
< 가치봄 로고 >
본 서비스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CJ CGV, 메가박스, 롯데컬처웍스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회장은 “가치봄을 통해서 시·청각장애인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편히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브랜드인 가치봄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LINC+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교육으로 지역사회를 바꾸는 전문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 홍보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3W9263FCgwY&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