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reporter
국민대 개교기념 공로상 수상자 인터뷰(오하령 교수님, 민경식 교수님) | |||||
작성일 | 22.12.12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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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25 | ||||
게시물 내용지난 시간에 이어 개교기념 공로상을 수상하신 교수님들과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장기 근속 공로상을 수상하신 오하령 교수님, 민경식 교수님의 인터뷰입니다! 그럼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30년 장기 근속 공로상을 수상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1992년 전자공학부에 부임하여 여러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쑥스럽습니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에는 제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수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오히려 제가 배우는 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은 무엇인가요? 조언과 같이 거창한 것은 아니고, 제가 상담을 할 때 학생들에게 하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보다,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뜻하는 바를 이루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잘 못하지만...) 저는 생활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매우 많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을 믿고,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올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연말이 다가오는데, 질문을 받고 새삼 올해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았습니다. 거창한 목표는 없었던 것 같고, 올해에는 여러분 가까이에서 같이 웃고, 여러분의 생각이나 고민을 더 많이 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1. 20년 장기 근속 공로상을 수상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국민대 전자공학부에서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동안 좋은 학생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고 가르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제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가르치면서 나도 학생과 같이 성장했다는 느낌입니다. 2. 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본인의 주관과 생각을 잘 키워서 어디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의 행복과 기쁨과 또한 보람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이렇게 하기는 정말 어렵고 저도 이러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3.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올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지금은 한 해 한 해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또한 학회에 관한 일도 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학문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교기념 장기근속 공로상을 수상하신 “오하령 교수님”과 “민경식 교수님”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교수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교수님과 연구를 하고 싶은 분들은 교수님께 이메일이나 연구실 방문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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