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reporter
두근두근, 전자공학부의 새로운 모습 | |||||
작성일 | 19.10.16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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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88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애플 기자단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에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방학이 지나고 아쉬운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7호관에 들어섰을텐데요, 건물에 들어온 순간, 새롭게 탈바꿈한 5층의 변화, 느끼셨나요? 7호관중 전자공학부가 사용하는 층인 3층과 5층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였습니다!
5층은 스튜디오들이 있어서 학우분들이 자습을 위해 많이 머무르고, 또한 대형 강의실이 있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드론 스튜디오 앞부터 복도 끝까지, 부드럽고 어두운 푸른색 페인트가 칠해졌습니다. 복도의 분위기가 밝아져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어지고 편안함이 전해집니다. 강의실 문은 남색으로 바뀌어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벽지와 어우러집니다. 벽과 문은 기존 회색 바닥과도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카페에 온 것처럼 멋진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복도입니다.
전자공학부와 세 가지 세부전공들, 소모임들과 대학원을 소개하는 게시판도 모던한 벽지 위에서 그 내용이 두드러집니다.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에서 학우 여러분의 학구열도 더 불타오를 것 같네요.
5층 복도 끝 융합 소프트웨어 설계실 앞에는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빈백이 생겼는데요, 포근한 빈백 위에 앉아있으면 수업에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일어나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과제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애매한 공강이 있거나 짧은 쉬는 시간동안 푹 쉬고 싶으신 분들은 빈백에 누워 피로를 풀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경이 일품입니다.
다음은 527앞의 자습공간입니다. 붉은 톤의 벽돌들이 벽을 뒤덮고 있어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오래된 도서관의 한 구석 같지 않나요? 복도 끝에 위치해 있어서 수업을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거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알차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3층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실험 수업 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층이죠? 3층 실습준비실부터 이어진 복도에는 나무로 멋진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장식되어 있는데요, 서로 다른 길이의 나무판들이 모여 전자공학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으로 밝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복도가 더 넓고 화사해 보입니다. 나무판에는 자랑스러운 전자공학부의 영문명인 ELECTRICAL ENGINEERING이 새겨져있습니다. 3층을 지나다니면서 전자공학도로서의 자부심이 생길 것 같네요. 원래 있던 철제 사물함과도 잘 어울려서, 화사하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실험실이 모여 있는 3층 복도에서 다양한 실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분들의 실험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 같네요.
실습준비실을 포함한 3층 강의실 문도 기존의 헐거운 문에서 무겁고 튼튼한 문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조금 늦어 지각해도 피해 주지 않고 조용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무 벽과 철제 문의 색다른 조화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화사하고 멋진 디자인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의 눈과 몸이 편안해지는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다음은 익명으로 학생분들의 짧은 익명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17학번 학우> 1. 7호관이 바뀐 것을 보고 어떠셨나요? A: 저는 방학 때 학교를 오게 되어서 미리 보았는데요, 그때는 간단한 인테리어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싹 바뀔 줄은 몰랐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어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수업을 들을 맛도 조금 생긴 것 같아요.
2. 인테리어가 바뀐 것 중에서 무엇이 가장 좋나요? A: 저는 5층의 빈백이 가장 좋습니다. 그동안 7호관 내에서는 쉴 곳이 마땅히 없어서 힘든 몸을 이끌고 비척비척 휴게실까지 갔어야 했는데, 이젠 수업 듣고 바로 쉴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빈백이라서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것과 달리 척추 전체를 편안하게 누일 수 있어서 더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3. 인테리어에 대해 바라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A: 5층 빈백이 있는 곳이 너무 시야가 트여 있어서 부담스럽습니다. 빈백에 누워있으면 사람들의 시선이 많아 편안하게 쉬지를 못합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더 그렇고요. 그리고 교수님들도 많이 지나다니셔서 트여 있는 게 불편하다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간단한 칸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학번 학우> 1. 7호관이 바뀐 것을 보고 어떠셨나요? A: 사실 저는 학교를 다닌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엄청난 변화는 모르겠지만, 우선 깔끔한 인테리어로 바뀌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자공학부인 것을 좀 더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인테리어가 바뀐 것 중에서 무엇이 가장 좋나요? A: 5층의 빈백입니다. 아무래도 7호관 내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젠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공강이 애매할 때에 있기 딱인 것 같습니다!
3. 인테리어에 대해 바라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A: 5층의 빈백이 많은 학생들이 눕는 곳인데 어떻게 세탁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청결을 위해서 규칙 같은 것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신발을 벗고 빈백에 앉아 맨발을 대지 않는다는 그런 규칙으로요!
지금까지 3층과 5층의 달라진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번 방학 동안 드론 스튜디오, 창의 스튜디오, IoT 스튜디오가 생겼고 이번 방학에는 복도와 인테리어까지, 전자공학부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학기마다 멋지게 바뀌고 있는 전자공학부의 모습을 보니 다음이 더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애플 기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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