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겨울방학을 재미와 감동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줄
방학특집* 추천! KMU Movie Story
4명의 국민인들이 추천하는 4색 영화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보러 가실까요? GO!!GO!!
방학특집 ,당신을 위한 영화
- <잇츠유>편 (드라마/멜로/애정)-
1.꾸욱, 추천합니다!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헐리우드 3D CG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독일이나 프랑스, 영국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요. 왜냐하면, 이들은 돈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거든요.
2 What a feeling!
동독 비밀 경찰인 비즐러가 한 우익작가의 도청임무를 맡아요. 그런데 그가 작가 부부가 지키려고 하는 것에 눈을 뜨게 되고, 동독의 시스템에 회의를 품게 되지요. '타인을 도청하는 도청선을 통해 사랑을 느꼈는가, 자유를 느꼈는가?' 두 가지는 서로 배치되는 것이죠. 자유가 있는 곳에는 사랑과 믿음이 없어요.
3. 내마음 쿵쿵쿵!
"난 당신의 관객이에요" -비즐러와 크리스타가 서로 대면했을 때.
"아뇨, 제가 볼 겁니다" -마지막
4. 이런 날, 딱이다!
마음이 답답한 날, 조금 다른 세상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요. 영화가 끝날 때, 가슴이 저릿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 꾸욱, 추천합니다!
내가 지금 이 기억을 지운다 해도 그 기억의 그 자리를 내 몸이, 내 감성이 기억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걸 잘 나타내준 영화인 것 같아요
2. 내마음 쿵쿵쿵!
조엘의 마지막 기억이 지워지는 장면. 그 조엘하고 클렘하고 둘이 처음 만났던 해변의 집에서 둘이 서로 얘기를 나누는데, 이제 진짜로 모든 기억이 다 지워지고 마지막으로 서로 굿바이 이러면서 클렘이 '몬톡에서 만나' 이러면서 조엘한테 속삭이는 이 장면이 되게 인상에 남아요. 어차피 기억이 다 지워지고, 이게 마지막 기억이라는 걸 서로가 아는데 그래도 막, 기억은 지워져도 다시 만나서 사랑할 것을 약속하는 장면이라서 되게 이 영화의 주제랑 너무 딱 맞는 것 같고, 뭔가 찐했어요!
3. 이주영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그 사랑의 시작과 내용, 끝이 어떻든 간에 정말 소중한 거라고 생각해요. 사랑이라는 게 그냥 말로 웃으면서 편하게 내뱉을 수 있는 거지만 가만히 보면, 사랑은 저 혼자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두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그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그 사람도 저에게 마음을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어떤 사랑이든 간에 정말 소중한 거라고 생각해요.
1. 꾸욱, 추천합니다!
명작이기도하고, 세계 2차대전영화를 거의 찾아서 보는 편이거든요. 죽음과 삶, 그 속의 예술, 그리고 화해와 용서에 대해 깊이 젖어서 느끼면 좋겠어요.
2. What a feeling!
피아니스트에서는 세계 2차 대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유대인학살 쪽에 배경이 맞춰져있는데, 생존의 의미를 여러가지로 보여주고 있어요. 생존이라는 게 때로는 환희의 축복도 됐다가, 나만 살아남았다는 자멸감같은 자신에 대한 원망의 시각으로도 보여주고 있어요.
또 마지막 죽을 고비에서도 주인공이 감성적으로 장군의 마음도 움직이니까 . 물질적인 사회가 전쟁터에 비유된다면 음악 같은 예술적인 것들은 살아남은 주인공에 비유된다고 생각했어요.
3. 내마음 쿵쿵쿵!
전쟁 중에 그 피아니스트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그저 예술인으로 치부되는데, 결국 살아남는 건 그 사람이에요. 마지막에 독일장군 앞에서 이 사람이 피아노를 치는 명장면이 있는데 , 그 때 그 사람 연주 속에는 폴란드· 유대인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지요.
1. 꾸욱, 추천합니다!
꾸며낸 이야기보단 '진짜 있었던 이야기'를 더 좋아해요. 위대한 인생을 그럴듯하게 그려놓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작가의 상상력에 기댄 허구였을 뿐이었다고 생각하면 감동은 제한될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분명히 실재했던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그 감동은 걷잡을 수 없어지죠. 몇 가지 손꼽는 ‘진짜 있었던’, 그리고 ‘감동적인’ 영화 중 한 작품이에요.
2. What a feeling!
해가 지날수록 나를 돌아보는 일이 잦아지고 있어요. 큰 어려움 겪은 것도 아닌데, 딱히 노력하는 삶 살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어요. 주로 ‘뭐 하고 살았냐?’ 혹은, ‘제대로 살아보자!’하는 두 가지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데, 제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을 깊숙한 곳에 새겨주곤 하는 영화예요. 일종의 채찍(-.-)이랄까요!
3. 내마음 쿵쿵쿵!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은 언급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장면이 뛰어났지만, 굳이 꼽으라면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만년필’과 관련된 그 어떤 이야기 정도…….
'이 겨울,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고 있던 당신,
국민인들이 추천해주는 영화 한 편 보는 건 어떠세요?
당신을 위한 영화일지도 모를테니!
"잇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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