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일러스트 갤러리 #22

이번 일러스트 갤러리 스물 두 번째 편도 역시  '청춘'에 대한 작품들을 준비해보았다. 그림 안에 보일 듯 말 듯한 숨겨진 인물에 대해 주의 깊게 보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자 그럼, 천천히 한 작품 한 작품 감상하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껴보자.

 

1. 청춘의 뜻은 ‘만물이 푸른 봄철’이다. 긴 겨울이 지나면 봄이 반드시 오듯 남녀노소 누구든 청춘의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누구에게는 20대 초반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30대일 수도 있으며, 40, 50대 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이 청춘의 시기에 있음을 깨닫기는 힘든 것 같다. 하지만 뒤늦게 비로소 내가 그 시기에 있었음을, 혹은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내가 가장 빛났던 순간-이것이 청춘이 아닐까?
 

 

 2. ‘청춘’은 스스로가 단단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도전한 것에 관해 아직은 미숙해 실수를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하지만 그 아픔을 딛고 계속 발전하게 된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며 모두들 한 단계 성숙해진다.

 

 

 3. 여태껏 ‘청춘’이라는 단어에 큰 관심을 둔 적이 없었다. 청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오글거리는 느낌이 강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일러스트 작업을 계기로 청춘의 사전적 정의를 알고 난 후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글이 청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