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Tip&Tech #27] 잠을 물리치는 방법!

2015년 1학기 개강도 이제 한 달 정도를 앞두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자신을 재충전하려는 국민*인들은 여행을 가기도 하고 학기 중엔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면서 한껏 방학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냥 놀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들! 계획 해 두었던 어학공부도 하고, 자격증을 따는 것처럼 학기 중보다 더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그런 마음과 의지를 방해하는 단 한 가지! 바로 ‘잠’ 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늘 잠을 데리고 오는지 책을 피면 스르륵 눈이 감기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항상 공부를 할 때마다 잠이 오는 국민*인들을 위한 TIP들을 준비해보았다.

 

 

 

졸릴 때 무언가를 먹고 있으면 그 시간만큼은 잠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많은 국민*인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첫 번째 TIP은 ‘물 마시기’ 이다. 다른 음식을 먹는 것보다 물을 마시게 되면 잠이 깰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고 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니 다른 방법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잠을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잠이 깨지 않는 국민*인들은 ‘물 머금기’를 실행에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물을 마시지 않고 머금은 채로 공부를 하게 되면 입 안에 있는 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정신이 집중되어 잠이 달아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딱히 졸음 방지 제품이라고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비염을 예방 해 주는 제품과 손바닥의 지압을 도와주는 지압 볼을 이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졸음 방지 제품이 될 수 있다. 첫 번째로 보이는 제품은 비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코가 막혔을 때 냄새를 맡으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잠이 쏟아져 비몽사몽일 때도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으로 인해 잠에서 깰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 있는 것은 ‘지압 볼’ 이라는 것인데 손바닥에 쥔 상태로 힘을 주면서 손바닥을 지압하는 제품이다. 손바닥을 지압하게 되면 자극이 가해져 잠에서 깨어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혈곡혈’ 이라는 엄지와 검지 사이를 자극하게 되면 뇌로 산소가 공급되어 잠을 깨우는데 효과적이다.

 

 

세 번째 팁은 에너지 음료와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이 둘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페인을 마시면 잠이 잘 안 온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잠을 줄여야 할 수험생들이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에너지음료나 커피를 즐겨 찾는다. 카페인성분으로 인해 잠을 쫓는 것도 일종의 방법일 수 있지만, 최근엔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현명한 국민*인들은 적절한 카페인을 이용하여 자신의 학업에 있어서 최상의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자.

 

 

양치질을 하는 것이야말로 일상 중에서 빼먹지 말아야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실생활에 녹아들어있는 행동들을 잠을 깨는데 사용하면 어떨까. 특히 점심을 먹은 뒤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의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치약의 멘톨 성분이 실질적으로 뇌에 작용을 해서 정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특히 차가운 물을 이용하게 된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니 양치질을 통해 잠을 쫓을 국민*인들은 차가운 물을 이용하도록 하자. 식곤증으로 잠이 쏟아지는 점심시간 직후! 양치질을 통해서 치아와 정신을 모두 지키는 국민*인이 되어보자.

 

 

마지막 TIP은 잠을 깨는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실, 밀려오는 잠을 억지로 떨쳐내려 하면 할수록 더욱 밀려오는 것이 불변의 법칙! 그럴 땐 차라리 5분이나 10분정도 쪽잠을 자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되어 줄 수 있다. ‘짧은 시간동안 자기 때문에 더 피곤하지 않을까?’ 란 생각은 금물! 오히려 10분을 넘어가게 되면 더 쉽게 피로해진다고 하니 잠을 쫓기 위해 자는 시간은 최대 10분으로 정해놓도록 하자. 또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뇌에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1시간 간격으로 외부에 나가서 바람을 쐬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기 힘든 경우엔 환기를 통해 시원한 공기를 마셔주자.

 

 


잠을 쫓아내는 방법엔 도구를 사용하는 것부터 바람을 쐬는 것 까지 생각 외로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또한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을 잠시 덮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른 쪽으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것 또한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시가 급한 요즘 사회에서 잠이 온다는 것을 핑계 삼아 잠시 동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쪽잠을 자거나 바람을 쐬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그 방법들은 잠을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며 하던 일을 덮지 않는 것보다 하고 있었던 일의 효율을 더욱 높여줄지도 모른다. 잠이 오는 것을 무조건 막기 보단 일상의 여유로 바꿀 수 있는 국민*인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