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 제30회 명원국제차문화대전 대학부 대상(서울시장상) 수상 / 박준영(의상디자인학과) 학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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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의상디자인학과 박준영 학생이 지난 11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명원국제차문화대전’에서 대학부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교환학생 Cat Linh Ngan, Julia Neubert 학생이 대학부 최우수상을,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홍성탁 학생과 교환학생 Joren Stox, Cyrus Song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명원국제차문화대전은 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내외 유관 기관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국제 차문화 경진대회로,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일반인까지 폭넓게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다례(茶禮) 영상을 제출해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서 자세, 예절, 절차, 차(색향미) 등을 종합 평가받는다. 한국 차의 선구자 고(故) 명원 김미희 선생의 뜻을 이어, 민족의 기본 예절인 전통 다례를 통해 예(禮)를 배우고 전통문화의 자긍심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수상자들은 국민대 교양대학의 다례 교과목을 수강하며 대회에 참여했다. 국민대는 2008년부터 매년 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다례 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품성 함양, 세심함과 집중력 등 직·간접적 역량을 키워 온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하고 교내 명원민속관 등의 실습 환경을 활용해 전통예절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국민대 관계자는 “다례는 ‘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단계를 넘어, 오감을 통해 예절을 체득하고 마음가짐을 단정히 하는 교육적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양과목 개설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글로벌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교양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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