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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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군도 외래사슴류 생태자료 확보 연구, SBS 환경 다큐멘터리 방영 / 강완모(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장병우, 황병묵, 홍승현,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왼쪽부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연구책임자) 연구팀(박사과정 장병우, 황병묵, 석사과정 홍승현)과 국립생태원 연구팀이 함께 수행한 ‘안마군도 외래사슴류 생태자료 확보를 위한 연구’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팀은 드론 열화상 촬영을 통해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에 장기간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사슴류의 정확한 개체수를 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서생태계 및 주민 피해 규모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국내 대표 환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 『물은 생명이다』 제1113회 "사슴이 나타났다" 편에 주요 과학적 자료로 활용되어 외래사슴류로 인한 도서지역 생태계 피해 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해당 연구결과는 Enhancing Wildlife Detection Using Thermal Imaging Drones: Designing the Flight Path의 제목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Drones’에도 게재되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https://doi.org/10.3390/drones9010052),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외래사슴류의 체계적 관리 및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위한 과학적 핵심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를 주도한 장병우 박사과정생은 “본 연구를 통해 도서지역의 외래사슴류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하여 안마군도를 비롯한 피해 도서지역의 생태계 복원과 지역 주민 피해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첨단 드론 열화상 기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외래사슴류 서식 실태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도서생태계 보전 및 외래종 관리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월 21일(금) SBS 환경 다큐멘터리 『물은 생명이다』 제1113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