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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SDV Hackathon 2024에서 2위 수상 /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SEA:ME 3기 학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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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는 2024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Karlsruhe)에서 열린 Eclipse SDV Hackathon에서 SEA:ME 3기 학생들이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Eclipse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툴을 활용해,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열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로, 김승주(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여한빈(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이은지(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김순웅(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임원정(42 Seoul)이 속한 ‘APT’ 팀은 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해커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SEA:ME 3기 학생들이 선택한 도전 과제는 ‘Sunken Kitchen Challenge’로, 이 과제는 다양한 Eclipse SDV 툴을 사용하여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교통사고와 날씨 등 변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각 팀원들은 처음 접하는 Eclipse툴과 해커톤 환경에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Eclipse SDV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기술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정의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교차 전공적인 지식과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2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더불어 본 대회에 ‘아우토반’팀으로 참가한 국민대학교 박건호, 박장운, 신의석, 조석훈, 충북대학교 정준범 학생은 “Shift to SDV”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보행자를 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행 중인 차량에 경고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단순히 해커톤을 위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차량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설계로 평가받기도 했다.
Eclipse SDV 해커톤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미래자동차 기술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하는 자리이다. SEA:ME 3기 학생들은 다양한 툴과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해커톤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은 학생들이 앞으로 겪을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clipse SDV Hackathon 2024에서의 2위 수상은 그들이 만들어갈 자동차 기술의 미래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SEA:ME(Sot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 프로그램은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12개월간 폭스바겐그룹의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파견되어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을 학습하는 글로벌 SW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국민대학교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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