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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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대학강의용 도핑방지 교재 개발 착수 / 이원재(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

<국민대 이원재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이원재 교수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와 함께 국내 스포츠 환경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스포츠의 학문적 저변확대를 위한 대학강의용 도핑방지 교재 개발에 착수한다.


본 교재는 기존의 선수, 선수지원요원 대상이 아닌 미래에 체육단체, 프로구단 등에서 스포츠행정가로 역할을 수행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국내ㆍ외 스포츠계에서 도핑방지 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국내 대학에서는 △적절한 교재의 부재, △도핑방지 전담학자 및 교수의 부족으로 인해 도핑방지 관련 강의가 적절하게 개설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이는 국민대 이원재 교수는 ‘스포츠서비스실무경험’ 교과목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도핑방지 사례중심의 교재 초안을 제공하고 수강생들은 수요자 관점에서 해당 자료를 편집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재를 개발한다. 금년 하반기에는 수요자 관점이 반영되어 개발된 본 교재를 각 대학 관련학과 교수들에게 배포하고 도핑방지 강의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일선 대학교의 교수들이 흥미로운 도핑방지 사례중심으로 대학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하고 강의개설을 통해 국내 스포츠 행정조직의 도핑방지 관련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원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제공하는 양질의 신뢰할만한 콘텐츠로 구성되는 좋은 교재가 개발된다는 점도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소위 Z세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요즘 대학생들이 그들의 관점에서 대학교재 개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원재 교수는 대한체육회 및 세계태권도연맹 등에서 행정가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