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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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예방 차세대 매트 선보인 ‘매트릭스’팀, 국민대 2022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받아

[‘매트릭스’팀(왼쪽부터 팀원 심성보, 권현지, 조해림, 오희수)(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2일 조선 웨스틴 서울에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 ‘2022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주최한 국민대 LINC3.0사업단은 학생들이 1~2학년 때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주제로 삼아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를 배양하는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매트릭스’팀이 선보인 ‘욕창 예방 차세대 매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욕창 예방 차세대 매트’는 기구학과 휴먼테크놀로지 결합을 통해 개발된 매트로 환자 신체의 자세 변환을 가능하게 하여 욕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매트릭스’ 팀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지체 장애인인 가족의 몸을 옆으로 돌리는 장면을 시청한 뒤 욕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트릭스’팀은 제어 메커니즘을 활용해 환자의 자세가 일정 시간동안 변하지 않으면 메커니즘이 작동해 원하는 자세로 변환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낙상 방지 연락 시스템과 메커니즘 작동 연락 시스템까지 구축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매트를 3분할로 나눠 양방향 각도 변환이 가능한 회전식 매트를 고안해 환자의 완전한 자세 변환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시중 제품과의 차별성을 뒀다.


학생들은 “많은 조언과 피드백을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해주신 장세근 교수님께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설계, 제어, 해석, 가공,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경험함으로써 기계적 소질을 키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아이디어를 선정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지혜롭게 해결해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 제품을 한층 더 발전시켜 자동으로 개인의 체형을 파악하여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구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LINC 3.0 사업단은 매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들과 협동해 실무 역량을 쌓고 전공 분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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