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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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KSAE Baja&Formula2014' Formula 부문 최우수

자작자동차 대회 AE Baja&Formula2014에서 KORA의 모습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KOOKMIN RACING) 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새만금 군산 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KSAE Baja&Formula 201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95개 대학 164개 팀과 경합해 최우수,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대학생들은 직접 설계 제작한 자동차로 Off-Road 경기인 Baja 부문, Mini F1 머신으로 불리는 On-Road Formula 부문,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기술 부문, 최고의 연비효율 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 친환경, 고효율 전기자동차를 위한 EV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본교에서는 Formula부문에는 KORA팀이 솔라카 KUST팀이 EV부문에 참가했다.

KORA의 자작자동차 모습

국민대 KORA 팀은 On-Road Formula 부문에 총 4대(국민대 팀 2대, 국민대·동덕여대 팀 2대)가 출전하였는데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KORA 팀장인 김봉건(자동차공학과 09) 학생은 "무더운 여름 동안 내내 이번 대회를 위해 팀원들이 하루에 4시간 밖에 잠을 못자며 매달렸다. 우리가 설계하고 디자인하여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꿈만 같다. 향후 좀 더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더욱 성능을 높인 자작차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준 총장님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한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자동차융합대학의 최웅철, 이성욱 교수는 “불철주야 땀 흘리며 만들어낸 KORA 학생들의 열정이야 말로 그랑프리감이다. 그 열정이 다시금 자동차 설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였고, 그로 인해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경주차가 만들어졌다. 지도교수로서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KORA 팀은 지난 2012년에는 종합우승과 더불어 가속부문’ 챔피언, ‘오토크로스부문’ 1위, ‘설계 및 제작·디자인 부문’ 금상, 우수지도교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생 자작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개최하고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및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을 습득하여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자동차공학도들이 입상을 꿈꾸는 국내 최고권위의 자작자동차대회이다.

KORA의 팀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