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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교수 다큐멘터리 <열두풍경> 예술영화인정 /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의 2010년도 다큐멘터리 <열두풍경, Twelve Scenes>이 영화진흥위원회 KOFIC의 심사를 거쳐 예술영화로 인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작품의 미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소재, 주제, 표현방법 등에 있어서 창의성과 실험성이 높은 국내외 작품을 심사하여 예술영화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는 유현목, 홍상수, 김기덕 감독 등 국내의 대표적인 예술영화 감독을 비롯하여 스파이크 존스, 장예모, 오시이 마모루 등 해외의 대중성 높은 감독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 속에 담긴 스펙터클을 포착한 하준수 교수의 <열두풍경>은 이미 제8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인 후지 어워드를 수상한 바가 있으며,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열린 한국디자인특별전에 초대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영화 배급기관인 비디오데이터뱅크에 이전 작품인 (2002년 작, 아테네필름페스티벌 실험영화상), <꼬레엥2495> (2005년 작, 부산국제영화제 최고한국다큐멘터리상 수상)와 함께 소장되어 있다. 비디오데이터뱅크에 작품이 소장된 한국 작가는 하준수 교수가 유일하다. 특히 <열두풍경>의 아홉 번째 풍경인 <구월의 공기>는 우리 국민대학교의 캠퍼스 풍경을 담고 있다.

하준수 교수의 실험적인 영상디자인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비디오데이터뱅크와 같은 아카이브·배급 기관은 물론 다양한 기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Hani Rashid)가 설계한 강문화관 디아크(The ARC)의 360도 서클 영상인 를 제작하여 현재까지 상시 상영 중이다. 는 30여대의 Full HD 빔프로젝터로 상영되는 극장 10배 규모의 초고해상도 영상으로서 Live Action Video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