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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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택견배틀에서 국민대학교 택견 동아리 '미르택견' 우승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가 주최한 올 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2014 택견배틀에서 국민대학교 택견 동아리 '미르택견'(회장 체육대학 11학번 이하람)가 출전해 동아리 창단 이래 처음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회장 이하람 학생은 14전 11승 1패 2무로 승률 78%로 최다승상 그리고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송명근 감독(자연과학대학 기초과학부 97 동문)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미르택견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UNESCO에 지정된 유일한 무술이자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인 ‘택견’을 수련하고 홍보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 초청되어 택견을 전파할 정도로 실력을 자랑하는 동아리다.

2014 택견배틀의 결승전에서 경기수원팀과 맞붙은 미르택견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였으며, 급기야 11년 택견배틀 역사상 최초로 연장전까지 돌입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5분의 연장전이 끝나갈 무렵 이하람 선수가 경기수원의 이진욱 선수를 뒷걸이로 넘겨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경기력으로 팀에게 우승의 잔을 바친 이하람은 그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MVP선수로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MVP로 선정된 이하람. 그는 우승과 mvp 뿐만 아니라 다승왕까지 거머쥐며 그야말로 2014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