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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속ㆍ재료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신소재공학부

본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대학원생 3명(정경훈, 정고운, 김동욱)이 대한금속ㆍ재료학회로부터 1저자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총 765명의 포스터 발표자 중 37명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고, 그 중에 3명의 국민대 학생이 포함되었다.

포스터상을 수상한 논문은 각각 '상압 레이저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한 패턴된 텅스텐 증착연구'(정경훈), '나노 알루미늄의 결정립 성장 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정고운),
'Numerical Simulation of Grain Growth with Solute Drag Effect Under Elastic Loading Condition : Phase-Field Method'(김동욱) 이렇게 3편이다.

정경훈 학생의 '상압 레이저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한 패턴된 텅스텐 증착연구'는  상압 레이저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해 이러한 불량을 검사단계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하고 정상화시켜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율을 올리는 것에 관한 연구이다.

레이저 화학기상증착법(LCVD)은 산업분야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같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TFT 불량 제거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불량은 전기적 단선 및 쇼트, 픽셀(pixel)의 암점화 등의 현상을 발생시켜 LCD 패널(panel) 자체를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TFT-LCD의 경우 높은 생산 단가 때문에, 많은 픽셀을 구성하는 미세 회로 중 일부에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TFT-LCD 패널을 폐기하는 대신 레이저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해 금속박막을 단선부분에 증착하거나 쇼트부분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커팅해 내어 불량부분을 정상화시키고 회로 수정을 통해 정상제품으로 복원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켜 원가 절감시키는 방식이다.

정고운 학생의 '나노 알루미늄의 결정립 성장 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자동차, 비행기, 우주왕복선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경량금속인 알루미늄의 구조를 미세하게 제어해서 고강도 알루미늄을 개발하는 연구와 관련하여 고온에서도 알루미늄의 미세한 구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복합재와 석출물을 형성하는 알루미늄 합금을 제조하여 어떤 경우에 미세한 알루미늄의 구조가 고온에서도 더 잘 유지될 수 있는지 비교 및 분석하였는데, 복합재의 경우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알루미늄의 미세한 구조를 유지시키는 결과를 도출해 낸 점이 학계의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김동욱 학생의 'Numerical Simulation of Grain Growth with Solute Drag Effect Under Elastic Loading Condition : Phase-Field Method'는 금속재료의 결정방위 제어과정 중에서 재료 내부의 결정립의 성장과 소멸을 정확히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델을 이용한 가상실험을 통해 탄성변형을 이용한 새로운 결정방위 제어기법과 그 성공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결정방위 제어 기술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 기술을 이론적으로 제시하였고, 가상실험을 통해 그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측면에서, 수많은 결정립에 대해 방향에 의존하여 가해지는 탄성변형을 고려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여 가상실험에 적용했다는 점, 그리고 결정립 성장 시 탄성변형과 용질 끌림(solute drag) 효과의 결합을 통해 비정상 결정립 성장(abnormal grain growth)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이론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해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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