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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 / 박현영(건설시스템공학부) 12학번

한국여성발명협회 주최하여 코엑스 열린 ‘2013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세계 26개국에서 290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본교 건설시스템공학부 박현영 학생이 학생관에 참가하여 타이벡 지갑 금상 수상, 타이벡 카드지갑 은상과 동국대 총장상을 수상 하였다.

Q. '타이벡 지갑'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타이벡 지갑은 미국 듀폰사에서 개발한 100% HDPE 소재입니다. 2011년 11월 중순경 수능시험이 끝난 후 듀폰사에 다니시는 아버님이 가지고 계셨던 다양한 종류의 타이벡 원단을 가지고 놀다 지갑의 형태를 만들어 보여드린 것이 ‘타이벡 지갑’의 시안 이였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판단하셨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2012년 7월에 특허증을 받았습니다. 시안을 좀 더 발전시켜 여권 지갑, 카드 지갑 및 접이식 지갑 등으로 가공하여 2차 특허까지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운동, 여행, 행사 등 지갑이 커서 불편함을 느낄 때, 그걸 보완한 2차 지갑이라 보시면 됩니다. 얇고 가볍고, 방수가 되며 재활용 가능한 지갑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홍보용으로 사용 가능 합니다.

 

Q.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타이벡 반지갑'이 총장상을 수상할 만큼 어떤 특이한 점이나 특징이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타이벡 지갑, 여권 지갑, 반지갑은 학생관 출품한 작품 중에서 상용화된 부분이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이디어로만 끝나는 물품들도 많고, 시안이 나오는 물품도 많지만 실제로 판매가 되어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기까지 많은 프로세스를 다 거친 물건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 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경쟁력을 부여해서 나온 물품이란 증거라 생각 됩니다.

아버님께서 20년간 다니시던 한국듀폰을 퇴사하여 (주)에코씨엔티 창업하셔서 저의 특허 지갑을 아이템화하여 사업 중에 있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과 김포공항 쇼핑센터 그리고 제가 운영중인 쇼핑몰(http://www.ecocnt.com) 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준비 기간 중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 있으세요?

아버님이 하시는 에코씨엔티는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번을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십니다. 이번 2013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그간의 아버님의 노하우를 제가 살짝 빌린 거죠. 다행히도 제가 습작으로 만들어 놓은 샘플들을 보관하고 있기도 했었고, 미리 미리 시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해 둔 상황이라 전시회 준비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힘들었던 점은 세계여성 발명품대회라 외국인 관람객들이 타이벡 지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제품에 대해서 유창한 영어로 설명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애로점이었습니다.

 

Q. 혹시 이번 세계여성발명대회 참가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학과 수업이 도움이 있었나요?

타이벡 지갑은 한 장의 소재를 잘 접어서 만드는 물품으로 학과 수업을 통해서 배운 구조나 역학을 활용하였는데, 더 많이 공부하다 보면 더 재미있는 형태나 구조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조, 역학 등이 수업이 너무 어려워요. ^^; 그래도 근사한 건축 교량 설계 등을 꿈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