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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최강 신임 대표 누군가 했더니…/김혁수(국사학과 78) 동문

한국야쿠르트는 30년간 근무한 김혁수 부사장(56)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국민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8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광고·홍보분야에서 20년간 근무했다. 효자 상품인 발효유 '윌'의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이사로 승진한 후 2009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은 관리능력과 경영능력을 검증 받아 입사 29년 만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 1조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발효유 시장 1위 기업의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업에서 발효유 매출을 끌어올린 김 신임 사장은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보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4030656g

출처 : 한국경제 기사보도 2013.04.03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