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KOREA 2013」 개막 행사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10일 국민대 김개천교수(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가 영예의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30여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학자와 디자이너로서 저서와 논문 그리고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김 교수는 시상식에서 한국 디자인의 발전과는 달리 디자인계의 현실은 그리 낭만적이지는 않지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가상의 믿음으로 자신의 삶과 현실을 멋지게 확장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 상이 세월을 가로 질러 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다고 전했다.   

한 심사위원은 “그는 문무를 겸비한 디자이너로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디자인을 통해 많은 모범을 보여주었고, 명묵의 건축, 미의 신화 등의 저서로  한국의 조형 정신을 깊이 탐구하여 전통 건축 사상의 현대적 가능성을 열어준 공로가 크다”고 전했다.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 센터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KOREA 2013」는 「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 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디자인의 가치를 보여주고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K-Design Fair」, 「디자인아고라」, 「디자인의 밤」, 「아시아 디자인 서밋」등의 전시와 토론과 시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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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언론사	기사 제목
1	연합뉴스	국민대 김개천 교수에 대통령 근정포장
2	뉴시스	국민대 김개천 교수, 디자인 분야 대통령 근정포장 수상
2	파이낸셜뉴스	국민대 김개천 교수, 디자인 분야 대통령 근정포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