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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 HUSS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중국 산시성·간쑤성 현장학습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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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산시성과 간쑤성에서 ‘동아시아 기후 솔루션 2026 중국 산시성·간쑤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솔 교수 4명과 국민대 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태양열·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역경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일자별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지역별 기후 대응 사례를 정리했다.
첫 일정은 베이징과 간쑤성 둔황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징산공원을 방문한 뒤 둔황으로 이동해 명사산과 월아천 등을 답사하며 사막 기후와 지역 환경의 특성을 살펴봤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장 조사는 둔황광전박람원에서 진행됐다. 둔황광전박람원은 100만 kW급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범기지로, 약 254㎢ 규모로 조성돼 있다. 학생들은 헬리오스탯으로 반사한 태양광을 흡열탑에 집중시키고, 가열된 용융염으로 증기를 발생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열 발전 방식을 확인했다.
이어 시민 참여형 사막화 방지 사업인 ‘마이삼림(Ant Forest)’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저탄소 활동을 가상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실제 사막지역 나무 식재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과 기업·환경단체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사막화 방지 사업의 운영 구조를 조사했다.
간쑤성 위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시설인 위먼풍력발전여행경구를 방문했다. 위먼은 산지 사이에서 바람이 강해지는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다수의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석유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이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주취안 직업기술대학에서는 신에너지 공과실습 훈련센터를 방문해 풍력발전 기술 교육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 전환과 관련 교육체계의 연계 사례를 조사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고속철도로 시안으로 이동해 병마용박물관과 진시황릉, 서안도시계획관, 시안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서안도시계획관에서는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개발, 친환경 도시계획이 함께 추진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병민 학생은 “서안도시계획관을 통해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면서 친환경 도시계획을 추진하는 방식을 확인했다”며 “역사문화유산과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의 관계를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양열·태양광·풍력발전, 사막화 방지, 친환경 도시계획 등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조사하는 현장형 융합교육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에너지 정책과 산업구조, 환경 문제의 연계성을 분석했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덕성여자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조선대학교와 함께 대학 간 ‧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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