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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국우주인연구소(KIFA), 미·영 우주산업·연구기관과 전략적 협력 확대…우주항공청 시대 한국형 우주전략 실증 모델로 부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한국우주인연구소(KIFA)가 미국과 영국의 우주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연이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유인우주 탐사와 우주 생명과학·우주의학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IFA는 최근 미국 상업 우주기업 타이탄스 스페이스(Titans Space Industries Inc.)와 포괄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지구궤도(LEO) 상업 우주 활동을 넘어 달·화성 탐사를 포함한 심우주 프로젝트 전반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미래 우주인 선발·훈련·관리, 우주 임무 수행, 과학·기술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하며 국내 유인우주개발 및 상업 우주활동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IFA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Space Innovation Lab(SIL)과도 협력 MOU를 체결했다. SIL은 가하다 알살레(Ghada Alsaleh) 교수가 이끄는 우주의학(Space Medicine) 연구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KIFA와 공동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 인간연구를 추진하고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협력이 우주의학과 인간 생리 적응 연구를 한국형 우주 전략에 접목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IFA는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우주 생명과학 분야 학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주 환경에서의 인간 생존, 생명 유지 시스템, 우주 식량 생산 기술 등을 핵심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우주 식물(식량) 재배, 균류 기반 바이오생산, 아스트로 바이오기술 시스템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국제 심포지엄을 통한 성과 확산 등을 포함한다.

 

이번 국제 협력에는 KIFA 원장인 김 데이비드 윌리엄(David William Kim) 교수, 퍼듀대 마셜 D. 포터필드(Marshall D. Porterfield) 교수, 옥스퍼드대 SIL의 가하다 알살레 교수가 핵심 리더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세 기관이 NASA 및 ISS 관련 연구 과제와 연계해 달과 심우주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인간 적응 기술, 정신건강, 생물 생산 시스템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FA는 이번 연속 MOU 체결이 발사체·위성 중심의 우주개발 단계를 넘어, 유인우주 탐사와 우주 생명과학·우주의학 등으로 확장되는 종합 우주개발 역량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