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뉴스플러스

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성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SW 교육 봉사 동아리 ‘두음(Do, um)’과 협력해 ‘2025학년도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을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 위기와 ESG 이슈를 분석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 ‘2025학년도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현장 모습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북악관 1514호 넷제로 리빙랩에서 진행됐다. 글로벌기후환경융합전공 강윤희 교수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최은미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운영을 맡은 ‘두음(Do, um)’은 ‘망설임(um)에 앞서 먼저 실천하자(Do)’는 의미를 담은 SW 교육 봉사 동아리로, 현재 약 35명의 재학생이 전공 구분 없이 참여하고 있다. 두음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북·강북·노원구 일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방 초등학교를 방문해 SW 캠프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을 쌓아왔다.

 

1학기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멘토진은 기존 전공자 중심의 커리큘럼을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재구성했으며, 변수‧조건문‧반복문 등 파이썬 기초 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수업 시간 2시간 30분 중 이론 설명을 1시간 30분으로 조정하고, 실습 비중을 확대해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생활 예제에 적용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학기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Numpy, Pandas, Matplotlib 등 파이썬 핵심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후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 후반부에는 기후 API와 외부 라이브러리를 연동한 ‘기후 예측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특정 지역을 입력하면 온도, 강수량,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데이터 분석과 프로그래밍 응용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멘토와 멘티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동료 학습자로 참여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호 성장을 경험했다. 두음 동아리 부회장인 신민철(소프트웨어전공) 학생은 “멘토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기획하며 교육을 준비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비전공자 멘티들이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코딩을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주 1회 수업만으로 파이썬 전반을 충분히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향후에는 학습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