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난독학생을 맞춤지원 하고자 운영하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가 국민대학교와 29일부터 협업한다.

센터는 매년 전문 치료가 필요한 40여 명 학생에게 난독 현상을 진단했다.

다음달부터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ERiD)센터가 개발한 AI기반 읽기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적용한 개별 전문 클리닉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 상담과 교사 연수와 컨설팅으로 난독 현상을 이해하도록 돕고, 학교와 가정, 센터가 협력하는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난독 현상을 경험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난독 지원 전문기관이 부족하다.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AI기반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자 국민대 ERiD 센터와 손을 잡았다. 저학년 시기에 난독증 전문 진단과 AI기반 맞춤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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