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뉴스플러스

소외 지역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사업 펼쳐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 모토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지난달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꿈에도 색이 있을까?(Color of Dream)’에 찾아가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이 위탁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사업은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모토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예술에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과 지역에 직접 찾아가며 배움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 미술관’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82개교, 5만7000여 명의 서울시 학생들에게 원작에 가까운 수준의 품질로 명화 감상이 가능한 디지털 캔버스 액자 키트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액자를 통해 전문 배우가 연기한 오디오 가이드를 듣고, 현장에 파견된 도슨트와 소통하며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지 수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예술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이용 학생 및 교직원 만족도 평가 5점 만점에 4.9점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꿈에도 색이 있을까?(Color of Dream)’에 찾아가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청각장애 및 지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애화학교에 찾아가 전시와 수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임재민 학생은 “학교에 그림이 설치되어서 흥미롭게 구경했고, 도슨트 선생님과 수화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진효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장은 “학교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예술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성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예술교육의 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현재 서울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창의예술교실과 공연·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교육 멀티 플랫폼을 구축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