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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대상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AUTOSAR 온라인 교육 실시 / 현대AUTOSAR센터 (센터장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

우리학교 현대AUTOSAR센터(센터장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지난 10월 17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AUTOSAR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AUTOSAR센터는 현대오트론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 관련 업계에 대한 차량용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교육을 진행해 왔다.


현대 AUTOSAR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AUTOSAR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에서는 실습 환경이 다르고 마이컴 보드가 없기 때문에 실습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자공학부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정구민)에서 개발해 온 AUTOSAR 가상화 플랫폼을 이용하여, 마이컴 보드 없이 AUTOSAR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플랫폼은 PC 환경에서 AUTOSAR 플랫폼을 실행해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PC 상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연구실은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과 관련되어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와 공동 과제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인 해외 가상화 플랫폼이 응용 소프트웨어 영역의 실행만 가능한데 비해서, 개발된 플랫폼은 AUTOSAR 플랫폼 계층 전체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현대오트론의 AUTOSAR 플랫폼인 모빌진 플랫폼과 국민대학교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연구실의 AUTOSAR 가상화 플랫폼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이 플랫폼들을 이용해서, 온라인 강의 수강과 AUTOSAR 플랫폼 실습을 진행해보고 실습결과를 기존 교육과정에서 보드에서 확인했던 것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구현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응용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기존 툴로는 어려운 ADC(Analog Digital Converter) 모듈 등 기본 플랫폼 영역도 프로그래밍 해 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양수빈 학생은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쓰고 있는 플랫폼에 대해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마이컴 보드 없이 오토사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전자공학부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 연구실 이동규, 김명관, 오현정 석사과정생은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회사 교육의 80% 정도를 가상화 플랫폼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능을 보강해서 온라인 교육으로도 오프라인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 AUTOSAR센터(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와 인피니언센터(차량용 마이컴, 센터장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를 바탕으로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및 차량 제어용 소프트웨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동규, 오현정, 김명관(전자공학부 석사과정생), 양수빈 (학부생)
  


<가상화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 실시>  <온라인 교육에서 사용한 시뮬레이터(Adc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