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뉴스플러스

제1회 국민대학교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학장 임성수)에서는 2018년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1회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국민대학교 자율주행 스튜디오에서 개최하였다. 총 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수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타 대학에서도 참가하여 전국 대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대회 첫째 날인 23일 금요일에는 대회 규정안내 및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인 24일 토요일에 본격적으로 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대회 운영은 각 참가 팀에 모형 자동차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팀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지정된 트랙을 세 바퀴 완주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팀별 2회의 주행 기회가 주어졌으며 그 중 우수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였다. 간혹 트랙을 벗어나 실격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하였다.

우승은 2분 16초의 기록으로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코봇팀(팀장 송유성외 4명)에게 돌아갔으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대회용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2등(상금 50만원)은 2분 35초로 국민대학교 Outsider팀(팀장 이창현외 4명)이 수상하였으며 3등(상금 20만원)은 3분 1초로 수원대학교 와우랩팀(팀장 임성민외 4명)이 차지하였다.

대회 1등을 수상한 코봇팀의 16학번 송성유 학생은 “처음 도전해본 자율주행 분야에서 1등을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것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우수한 팀이 많았지만, 저희팀은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최대한 배제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학교 안에 자율주행 스튜디오라는 실습 장소가 생기고, 자율주행대회가 개최된 것은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연구활동에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올해 제1회 1/10 자율주행대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