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18일 오전 11시30분 본부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 원아시아투어와 ‘원아시아 클래스A’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대와 원아시아투어는 ‘골프 인스트럭터 양성’과 ‘아카데미 사업’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온라인에서 골프교육사업을 담당한다.

국민대는 미국식 PGM(Professional golf management)과 같은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동양인에 맞게 커리큘럼을 구성, 아시아 각국의 대학들과 협력·교류하며 골프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9월에 ‘원아시아 클래스A’ 15주 단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원아시아 클래스A ‘5년제(학사+석사) 골프 PGM 과정’을 신설한다.

국민대학교는 “실기·투어 위주의 골프에만 치우쳐 있는 기형적 구조를 개선해 골프산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학사과정은 평생교육시스템으로 국민대 총장 명의의 체육학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석사과정은 경영대학원에서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아시아 각국으로 한국에서의 강의를 번역·제공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아시아가 아시아·오세아니아를 포괄하는 만큼 여기에 걸맞은 교육프로그램을 국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