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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길, 해공과 성곡에게 듣는다”, “제1회 통일의 길” 학술세미나 개최

“한반도의 통일과 통합의 뿌리, 국민대의 건학‧육영이념에서 찾는다”
진정한 통합을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통일의 길” 학술세미나 개최

9월 22일(화), 국민대학교에서“통일의 길, 해공과 성곡에게 듣는다”의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로 진행된 “제1회 통일의 길” 학술행사는 화해와 공동 번영의 시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적인 사례 속에서 화합을 실현할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원장 박정원)과 교양대학(학장 김한승)이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후원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원, 서울통일교육센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북한연구센터가 참여하였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념·세대·계층의 경계를 뛰어 넘어 독립과 통일, 그리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海公과 省谷의 가치관과 실천적 노력 등에서 나타난 통일교육의 철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담론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통일운동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을 시키기 위해서는 “愛國(애국)과 愛民(애민)을 우선으로 하는 민족중흥의 정신이 발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오늘의 학술세미나를 통해 분단 극복과 통일을 위한 요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원 백준기 원장은 축사에서 “한반도는‘분단의 고착화’와 ‘평화 번영’이라는 서로 다른 미래의 교착점에 서 있으며, 남북간의 갈등과 대결의 역사를 청산하고, 화해와 공동 번영의 시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해공과 성곡의 ‘중용’과 ‘실용’의 정신에서 화합을 실현할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할 수 있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사회‧역사‧철학‧통일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망라되어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중흥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합리주의와 관용의 가치를 체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었다. ▲1세션은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해공 선생의 사상과 운동정신에 대한 동인 분석, ▲2세션은 중용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던, 그리고 화해와 합의의 이상을 현실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던 성곡 선생의 사상을 통해 合心(합심)을 이룰 수 있는 실천지혜를 체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하여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통일의 길, 해공과 성곡에게 듣는다”의 내용은 서울통일교육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부 ‘해공의 정신’ https://youtu.be/F9C7AWQrkqc   2부 ‘성곡의 정신’ https://youtu.be/JwJ287-tH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