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뉴스플러스

'인피니언센터, 현업 엔지니어 대상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 온라인 교육 실시'

인피니언센터, 현업 엔지니어 대상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 온라인 교육 실시

우리학교 인피니언 센터(센터장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지난 9월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자동차업계 현업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인 AURIX 2G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독일 인피니언사의 AURIX 2G는 차세대 차량용 전기전자 구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차량용 마이컴이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피니언사는 2007년부터 우리학교에 인피니언센터를 설립하여 매년 연구비를 지원해 왔으며, AURIX 2G 교육을 위해서 30대의 AURIX 2G 보드(시가 1500만원 상당)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차세대 차량용 전기전자 구조의 진화와 AURIX 2G의 진화 방향을 설명하고, 차량용 마이컴 구조와 다양한 모듈의 설명과 더불어 CAN, PWM, ADC 등 차량용 마이컴 주요 기능에 대한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하였다. 인피니언사의 AURIX 2G에 대한 프로그래밍 교육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모비스, LG전자, LG이노텍,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만도헬라 등 여러 회사에서 80명의 현업 엔지니어들이 참여하였다.

수업에 참가한 현대모비스 김종완 연구원은 “현업에 꼭 필요한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 AURIX 2G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 수강생들이 실습환경을 갖춰야 하는 어려움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 준비에 참여한 한광환, 이창석, 김명관 석사과정생은 “온라인 교육은 개별 실습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많은 현업 엔지니어들을 동시 교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상회의 솔루션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하면 수강생들의 개별 실습 지도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인피니언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구민 교수는 “최근 자동차전기전자 구조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차량용 마이컴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해 왔다.”며 “당분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업 엔지니어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 현대AUTOSAR센터(센터장 정구민 교수)는 전자공학부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정구민)에서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 연구과제로 개발해 온 AUTOSAR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UTOSAR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피니언센터와 현대AUTOSAR센터의 협력을 통해서 앞으로 차량용 마이컴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보터 정구민 교수(인피니언센터장), 한광환, 이창석, 김명관(전자공학부 석사과정생)>

 

 
<인피니언 센터 차세대 차량용 마이컴 AURIX 2G 교육 실시>

 

 
<인피니언사가 기증한 AURIX 2G 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