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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세계대학생 자작차대회 2년 연속 1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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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 대학생 자작자동차 동아리 “코라(KORA)"팀이 지난 5월 12일부터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MIS)에서 개최된 세계대학생 자작차경주대회(Formula SAE)에서 2년 연속 세계 10위(아시아 1위)를 차지하였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미시간 FSAE대회에서 아시아권대학의 10위권 진입은 역대 최초이며, 본토 미국 팀을 제외한 외국 참가팀으로서도 유례가 극히 드문 기록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22개 팀,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국민대 팀은 제작비용 부문 2위, 오토크로스 부문 10위, 엑셀러레이션 11위 등 각 부문별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제작비용 부문 2위 성적은 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일리노이대(Urbana Champaign) 13위, 위스콘신대(Madison) 14위, 펜실바니아대 15위, 조지아공대 21위, 텍사스대(Austin) 23위, 미시간주립대 24위, 듀크대 25위, 오하이오주립대 27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Raleigh) 34위, 플로리다대학 43위, 버지니아공대 50위, 콜럼비아대 81위 등 세계 유수 명문대로 손꼽히는 대학들의 성적을 본다면 국민대의 10위 성적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지도교수인 자동차공학과의 이성욱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밤낮을 잊고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로서, 국민대 자동차 설계 및 제작 능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하였다. 국민대 팀은 2004년부터 FSAE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캘리포니아 FSAE대회에서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10위(아시아 1위)에 오른바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버지니아, 미시간, 캘리포니아에서 FSAE 대회가 개최되며, 이번에 국민대가 참가한 미시간FSAE대회가 그중 가장 규모가 크다. FSAE는 미국 자동차공업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세계 자동차 공학도들의 꿈의 경주대회이다. 각국의 대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1년 동안 경주차를 직접 디자인·설계·제작한다. 본 대회에서는 제작과정·소요비용·차량소개·가상 양산판매 계획을 영어로 발표하고, 이후 직접 운전하며 각 코스별 주행테스트·내구력테스트·연비측정을 거쳐 전 부문별 종합성적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FSAE에는 미국 본토의 명문 공대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일본, 영국, 호주 등 자동차 강대국의 대학생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GM, 포드, 니산, 미쓰비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회후원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팀 참가자 명단 (총 13명)
[국민대팀 각 부문별 기록]_ 종합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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