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reporter
전자공학부의 새로운 스터디 공간 탐방기 | |||||
작성일 | 18.09.13 | 작성자 | 채종희 | ||
---|---|---|---|---|---|
조회수 | 1761 | ||||
게시물 내용
안녕하세요. 2018년도의 전자공학부의 여러 소식들을 전할 애플기자단 2기인 이용휘, 양가원, 조신영입니다. 애플 기자단 2기는 전자공학부 소속 기자단으로서 전자공학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소개, 교수님 연구실 탐방 및 소개, 기획 뉴스, 취업 도전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애플 기자단은 언제나 학우분들께 새롭고 또한 알찬 정보만 전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혹시 기사에 대한 피드백이나 궁금한 점 또는 기사로 쓰여졌으면 하는 주제들이 있다면 아래의 메일주소 메일을 보내주세요!
-애플기자단 조신영: csyoung12531123@gmail.com
벌써 중간고사가 지나가고 5월이 왔습니다. 봄의 따스함과 여름의 후덥지근함의 경계에 있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고민되는 날씨입니다. 4월의 벚꽃과 함께 찾아왔던 중간고사 모두 잘 보셨나요? 새내기분들은 처음 맞이하는 중간고사일텐데요. 그러나 열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열람실을 갔으나 꽉꽉 찬 의욕이 훅 꺾여버린 경험이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또한 공부가 아니라 단순히 애매한 공강시간에 가볍게 과제를 하거나 수업을 예습하면서 있을 공간이 없어 근처의 예대 매점에 가거나 하신 경험, 없으셨나요? 이처럼 전자공학부는 많은 인원 수에 비해 공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8년도에 드디어 전자공학부 학우 여러분들의 학업 증진과 편의를 위해 7호관에 새롭게 개편된 공간들이 추가적으로 생겼습니다! 새로운 스터디 공간을 위해 사물함도 옮기고 책상과 의자 또한 편안한 것으로 교체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자세히 알고 싶어 하시는 학우분들을 위해 저희 애플 기자단이 탐방해보았습니다. 1) 516호 앞 이 곳은 기존에 있던 전자공학부 스터디 공간인데요. 7호관 5층의 516호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따뜻한 자연광으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답답한 곳에서 공부하거나 너무 조용한 곳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2) 514호 앞 7호관의 514호의 앞 또한 기존에 있던 전자공학부의 스터디 공간입니다. 516호 앞보다 더 넓고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또한 사방이 창문으로 둘러 쌓여 탁 트인 시야를 갖고있습니다. 답답한 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과 친구와 함께 공부하시기에 적합합니다. 3) 5층 엘리베이터 앞 이곳은 이번에 새로 생긴 스터디 공간인데요. 7호관의 5층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담한 공간이라 친구와 단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공부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너무 탁 트이거나 넓은 공간에서 잘 공부가 되지않는 분들께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4) 522호 앞 기존의 전자공학부의 스터디 공간 중 가장 큰 곳입니다. 7호관 5층의 522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수막에 ‘전자공학부 학생들의 공부 공간입니다’라고 써 있어서 가장 찾기 쉬운 것 같네요. 단순이 트인 책상도 있고 독서실 책상까지 겸비해서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스터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독서실 책상의 인기가 높습니다.
다음은 실제로 스터디 공간에서 공부하신분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17학번의 송재룡학우분의 인터뷰입니다. <송재룡 (17학번, 2학년) 인터뷰>
1) 스터디 공간에서 공부해본 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2층의 산림 과학대의 휴게공간이나 복지관, 성곡도서관까지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자투리 시간에도 잠깐 앉아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고 또한 애매한 공강시간에 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전과 비교했을 때의 좋은 점들을 말씀해 주세요. -기존에는 공간도 적은 편이었고 또한 책상 관리도 잘 안 되어서 공부하기에 편안하고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장소도 넓어지고 또한 다양해지면서 자습하기에 편해졌고 독서실 책상 같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로 바뀌어서 학업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스터디 공간에 대해 좀 더 바라는 점들을 말씀해 주세요. - 스터디 공간이 토론과 소통을 위해서는 협소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하는 교실과 가까워 학생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어렵고 팀플 같은 과제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온도 관리나 조명이 미흡해 저녁시간대에는 공부하는 데에 지장이 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자습공간이외의 스터디 공간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14학번의 김제혁 학우분의 인터뷰입니다. <김제혁(14학번, 3학년) 인터뷰>
1) 스터디 공간에서 공부해본 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가까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시간 사이의 애매한 자투리 시간들과 길지 않은 공강 시간에 스터디 공간에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의자들도 편하고 깨끗하여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친구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같이 공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2) 전과 비교했을 때의 좋은 점들을 말씀해 주세요. - 타과의 공간에 비해 부족했던 전자공학부 만의 스터디 공간이 늘어난 것 같아 좋습니다. 시험기간에 7호관 2층 열람실이나 복지관 열람실 등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부공간이 늘어나 시험기간에 더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스터디 공간에 대해 좀 더 바라는 점들을 말씀해 주세요. - 복도에 나와 있는 책상이다 보니 소음에 취약했습니다. 소음을 좀 막아줄 수 있는 칸막이를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간에 콘센트가 없습니다. 노트북이나 핸드폰, 전자기기 등을 가지고 학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센트가 있으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522호 쪽에 있는 책상들 중에 좁은 책상들이 있어 학습할 때 불편했는데 좀 더 넓은 책상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7호관내에 생긴 다양한 스터디 공간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거기에 스터디 공간을 직접 이용하신 학우분들의 생생한 후기까지 더해졌습니다. 전자공학부 학우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길 바랍니다.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다가오는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중간고사에 지친 머리는 바깥에 나가 상쾌한 공기를 쐬며 산책을 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상쾌해진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모두 중간고사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를 바라며 이만 애플기자단의 스터디 공간 탐방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