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reporter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feat. 정성희 교수님 인터뷰) | |||||
작성일 | 23.09.13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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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76 | ||||
게시물 내용
안녕하세요. 전자공학부 애플기자단입니다.
벌써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도 절반이나 지났네요. 여러분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미 아시는 학우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전자과로 이번 학기에 새로 부임하신 정성희 교수님이 계십니다. 정성희 교수님과의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 국민대 전자공학부 조교수로 부임하게 된 정성희입니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2013)와 연세대학교 의과학과에서 박사학위(2020)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치고, 의료AI 스타트업 ‘온택트헬스’에서 의료영상 AI 모델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다 2023년 3월부터 국민대학교 조교수로써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1-1) 연구하신 내용이나 작성하신 논문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어떤 분야를 연구하셨나요?)
‘의과학’ 이라는 전공이 생소할수도 있겠는데요. 그 안에서도 여러 연구분야가 존재하는데, 저는 박사학위 과정동안 컴퓨터공학의 지식을 의학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습니다. 연구 분야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의료영상 AI 연구’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음파, CT, MRI 등 의료영상은 진단을 내리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상 내에서 관심있는 질환영역을 자동으로 분할하는 AI 모델, 노이즈나 인공적으로 생긴 부분을 제거하는 AI 모델 등의 연구를 현재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2학기에 어떤 과목을 강의하실 계획이신가요?
이번 2학기에는 2학년 교과목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공학 및 실습’과 ‘응용수학’ 교과목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Q2-1) 교수님께서 강의하고 계시는 과목과 관련해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상 콘텐츠가 있을까요? 먼저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공학 및 실습 교과목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념과 작동원리 이론이 대해 익힐뿐만 아니라 이론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상, 설계, 프로그래밍 등 많은 것을 다루게 되는데요. 주교재를 잘 따라오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할것이고, 프로그래밍을 할 때 C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C언어 문법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을 별도로 구입하기 보다는 인터넷에 관련 학습자료나 공개 강의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보충해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응용수학의 경우 선수과목으로 전자수학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교과목 이름은 응용수학 이지만 ’신호‘ 및 ‘시스템’ 의 개념에 기저가 되는 수학을 공부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주교재(핵심이 보이는 신호 및 시스템, 한빛아카데미)만으로 따라오기 벅차서 책을 하나 구입하고 싶다면, 공학수학 책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같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3) 교수님께서는 교수님이 되기 전에 학생들을 가르쳐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박사 졸업 후 연구실 내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대학원생의 연구지도를 한 경험한 적은 있으나, 정규 강의를 A 부터 Z까지 진행한 것은 지난 학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서툰 부분이 있었겠지만 지난 학기에 수업을 잘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앞으로 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Q4)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어떤 교수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학생들에게는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내가 그들을 지원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결같은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멘토같은 모습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5)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올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먼저 큰 관점에서의 목표 중 하나는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학계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균형 잡힌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랜기간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구 분야에 대한 궁금한 점, 혹은 그 외 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 하고 싶으신 학생분들은 언제든 연락(sh.jung@kookmin.ac.kr) 혹은 산학협력관 403-2호로 찾아와 주세요!
지금까지 이번 1학기에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새로 부임하신 정성희 교수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정성희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과목과 ‘응용수학’ 과목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자세한 답변은 정성희 교수님의 이메일이나 사무실을 찾아가면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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