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reporter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전자공학부 학생들의 생각 | |||||
작성일 | 20.05.19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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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09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전자공학부 애플 기자단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이버 강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기자단은 전자공학부 학우분들이 사이버 강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1학년 신입생 분들부터 4학년 분들까지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첫 번째로, 1학년 손동은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Q1.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사이버 강의의 단점이 있을까요?
어떤 수업에서 팀별 과제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야 했지만 팀끼리 만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서로 연락이 잘 안 되어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대면 강의가 아니다 보니 다른 행동을 해도 교수님께서 모르시니 집중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한 학생은 음소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여 수업이 20분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적도 있습니다.
Q2. 반대로 본인이 느끼는 사이버 강의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업을 듣다 보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원하는 부분을 무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과 수업 사이의 빈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등하교 시간과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Q3. 이번에 새내기로 들어오게 돼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을 텐데 학기가 반 정도 지난 지금 심정이 어떤가요? 또, 선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입학 전에는 대학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1학기 절반 이상이 지난 지금은 1학기 내에 코로나 확진이 줄어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학기에는 정상 등교를 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저를 위로하고 있고 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개학하면 선배님들로부터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많은 팁들을 듣고 싶습니다!
Q4. 사이버 강의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 강의도 충분히 많이 개선되어서 딱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인 현재, 시험 제출 기한을 컴퓨터의 오류와 인터넷 상황을 고려해 조금 더 충분한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화질이 좋지 않은 강의가 있는데 그것은 교수님들께서 모니터링하여 고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5.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에게 항상 수업 만족도를 물어 봐주시고 굉장히 많이 신경 써 주시면서 수업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는데 수업을 듣는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시 빨리 오프라인 강의로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2학년 이석재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Q1.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사이버 강의의 단점이 있을까요?
집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진행하기 때문에 조금 해이해지고 수업에만 집중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집에서 부모님이 청소를 하시거나 카페에서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소음이 증가해 수업의 집중도가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Q2. 반대로 사이버 강의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수업 시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반복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공간적인 이동이 적어져 개인 시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Q3. 이번에 복학생으로 들어오게 되어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을텐데 학기가 반 정도 지난 지금 심정이 어떤가요?
저는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는데, 학교에 남아 2학년 공부를 계속 진행하는 동기들을 보면 학교를 정말 재밌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복학을 하면서 그런걸 기대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뿐만 아니라 아무데도 다니지를 못 하니 답답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이버 강의를 들으면서 개인 성취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사이버 강의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교수님들께서 대면 강의를 못 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해 과제를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내주시는데 그 부분만 평소와 동일한 수준으로 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Q5.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 항상 저희를 생각해 주시고 질 높은 수업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면강의 시작하게 되면 그때 뵙겠습니다.
다음은 3학년 전소희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Q1. 사이버 강의를 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사이버 강의의 단점이 있을까요?
실험, 실습 수업의 경우 실험 도구를 사용하고, 그 자리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수업을 하는데, 사이버 강의로 온전히 한 학기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2. 반대로 본인이 느끼는 사이버 강의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통학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통학을 하지 않아도 돼서 그 시간에 잠을 더 잘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Q3. 사이버 강의를 경험하면서 후배 학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모두 집에만 있어서 힘들고 지치겠지만, 이번 학기에는 나가서 놀고 싶은 거 조금만 참고 다음 학기에 동기들과 선후배들과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1학기 때 전공 공부 열심히 해야 다음 학기 수업 들을 때 편하니까 공부도 놓지 말고 열심히 해요!
Q4.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교수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처음 진행하셔서 많이 당황스럽고, 고민이 많으실텐데 이번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위해서 좋은 강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지금처럼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4학년 서동하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Q1.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사이버 강의의 단점과 장점을 말해주세요.
사이버 강의를 들을 때 가끔 음질이 좋지 않고 화면 끊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시간 강의를 진행할 때 제가 하는 질문이 공개되지 않고 비공개로 교수님께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Q2. 사이버 강의에 대해서 후배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특히 1학년 학생들은 학교가 처음일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된다면 2학기에는 볼 수 있으니 그때까지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Q3. 사이버 강의에 대해 개선할 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습하는 강의는 직접 해보지 못해서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습하는 수업은 실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Q4. 교수님들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교수님들께서 노력하시는 게 너무 잘 보여서 정말 감사하고 수업 중에 지나가는 말로 올려 준다 하신 것들도 강의로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학교에 가서 공부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서 학교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고 바이러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퇴치를 바라며 이번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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