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공지 Dept. Notice
[학생기자단] 전자공학부 해외 인턴 파견 이야기 | |||||
작성일 | 18.11.20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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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391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애플기자단 2기 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날씨도 제법 추워진게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실리콘 밸리와 QI에서 근무해 본 학우님들을 인터뷰 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정보를 찾지 못해 고민이셨던 분들은 이번 달 기사를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1) 미국 QI QI는 Qualcomm Institute로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내에 있는 연구소로 현장실습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정과 지원 자격, 지원금에 대한 내용이 학부 공지에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미국 QI를 다녀온 김진우 학우의 인터뷰입니다. 1. 미국 QI는 어떤 곳인가요? - UCSD내에 있는 연구소입니다. 2. 필요한 서류와 조건에는 무엇이 있나요? - 저희는 운이 좋게도 지원한 학생들의 수와 갈 수 있는 학생 수가 맞아서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적합한지 판단한 후 현장실습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조건이라고 할만 한 것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3. QI에 가서 주로 무슨 일을 하셨나요? - 가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App, Sensor, Database의 파트를 하나씩 맡게 됩니다. 이후 8개의 대기 센서를 활용하여 각 팀이 정한 주제에 맞도록 IoT Platform을 개발하면 됩니다. 저는 app을 담당하였고 Android Studio를 활용하여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강의도 들어야 합니다. 강의의 내용은 각 파트의 개발을 위해 기본적인 설명이나 응용적인 부분의 설명으로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영어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를 진행합니다. 4.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장점은 이전의 방학에 비해 훨씬 알찬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인적성이나 자격증, 전공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텐데, 미국에서 다른 학교 사람들과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외국도 놀러다닐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점은 학교의 지원이 크지 않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다는 것이고, 프로젝트가 본인이 코딩 관련 경험이 없으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을 한다면 가서 하는 일이 코딩하는 일이다 보니까 코딩 관련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아니면 외국에서 일해본 경험이라는 것 외에는 큰 장점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5. 다녀오신 후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위에서 장점에 말한 것처럼 이전의 방학보다 알찬 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또 외국에서 6주간 생활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좋은 추억도 쌓았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 실리콘밸리(Uniquify) 실리콘밸리 내에 있는 반도체 회사로 인턴 활동을 다녀오는 것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정과 지원 자격, 지원금에 대한 내용이 학부 공지에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실리콘 밸리로 인턴을 다녀온 고한수 학우의 인터뷰입니다. 1. 실리콘 밸리로 인턴으로 가게 된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 제가 인턴으로 일했던 회사는 팹리스 (fabless) 반도체 회사입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한국 및 베트남 등에 외국지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팹리스 반도체 회사는 반도체 칩을 구현하는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를 전문화한 회사입니다. 주로 설계하는 것은 T-con, DDI 그리고 메모리 컨트롤입니다.
2. 필요한 서류와 조건에는 무엇이 있나요? -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하며 일을 하기 위한 j1비자가 필요합니다. j1비자는 1차로 서류를 통과하고 2차로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영어실력이 필요한데 엔지지어의 경우 최소한의 영어 실력과 회로 지식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3. 실리콘 밸리에 가서 주로 무슨 일을 하셨나요? - 맡은 직무마다 하는 일이 달랐는데 저의 경우 DFT(Design For Testability) 직무를 맡았습니다. DFT는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스트 응용 및 진단을 위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합니다. 저는 설계된 회로를 오류 검출 코드로 시뮬레이션 실행 후 오류 보고 및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4.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장점으로는 현장 업무를 1년간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의 비지니스 문화 및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어 실력을 회화 위주로 늘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개인차가 있는 문제인데 저 같은 경우는 영어를 엄청 못 해서 생활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국과는 문화가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문화 차이를 배우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5. 다녀온 후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 세상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타국에 1년간 머무르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삶을 살아온 사람들과 만나면서 견문을 많이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장 업무 체험을 위해서는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해외 체류 경험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달 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하시는 학생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원하시는 기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아래 메일로 보내주세요.
*학부홈페이지 내 실리콘벨리 해외인턴 모집 안내 링크 입니다. https://ee.kookmin.ac.kr/community/board/notice/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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