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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국민대 개교기념 공로상 수상자 인터뷰(장영민 교수님, 노정욱 교수님) | |||||
작성일 | 22.10.27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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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947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국민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이 며칠인지 알고 계시나요? 10월 18일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따라서 개교기념 공로상을 수상하신 교수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산학협력부문 공로상은 노정욱 교수님이, 연구부문 공로상은 장영민 교수님께서 수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상을 어떻게 수상하시게 되었고 수상 소감은 무엇인지 아래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산학협력부문 공로상을 수상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지난 1년 동안 기술 이전을 10건을 넘게 진행했습니다. 기술 개발을 연구실 대학원생 4명과 함께 개발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기술 이전을 성공시키느라 수고한 대학원생들이 열심해 진행해줘서 고맙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로상의 공을 우리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돌리겠습니다.
기술 이전은 대학원 연구실에서 보유한 특허와 보유 기술을 회사에 파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개발하지 못하는 원천기술을 연구실에 의뢰하여 교수님이 대학원생과 개발하여 전수해주는 것입니다. 기술 이전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즉, 공통 기술이 아닌 세계 최초의 기술입니다.
2. 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은 무엇인가요?
[취업_기업 need 파악과 소통] 여러분들이 고등학교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오면 회사에 취업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회사는 공부 잘하는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합니다. 스펙과 같이 외적인 부분도 물론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업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회사에 합격하려고만 노력하는 것이 아닌, 내가 이 회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기여할 바가 있다면 취업은 당연하게도 잘 되게 됩니다. 회사를 먼저 생각한다면 취업은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회사는 혼자서만 열심히 일을 한다고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사소통을 통해 팀원들과 유관부서와 협력하며 일을 진행합니다. 혼자 열심히 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회사 생활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협동, 팀프로젝트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여럿이 공부할 수 있도록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원_ 연구 개발로 회사의 need 충족] 연구 개발 직무가 아닌 경우에는 단순한 노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회의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전자공학 산업 연구 개발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연구 개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부 4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자과의 학부 4년으로는 회사의 need를 파악해 기여하기 어렵습니다. 연구 개발 직종은 특히나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학원 과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와 대학원 생활을 하게 되면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연구생부터 시작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학원에 입학하여 잘 졸업하게 되면 능력도 있고 회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므로 원하는 기업을 골라서 입사할 수 있습니다.
[실험 실습 과목 수강] 코로나 특수로 선배 교수 조언을 많이 못 받아서 그런지 실습, 실험을 수강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실습 실험은 전자공학 학생들에게 중요한 과목입니다. 이론 과목만 수업 듣고 학점을 채우기보다는 어렵고 힘들어도 실험과 실습 과목을 수강하여 직접 수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올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대학원생 씨가 말랐습니다. 학부 연구생도 없습니다. 이렇게 대학원생이 없게 되면 기술 이전이나 과제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향후에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주저하지 말고 대학원에 진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 생활 2년을 잘 버티고 수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연구실은 기술이전과 산학과제를 하며 회사와 같이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고 국가 과제도 참여합니다. 그러나 이제 대학원생들이 부족하여 이 과제들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조교가 없게 되어 실험, 실습도 개설되지 않습니다. 기술 선두에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많은 전자공학부 학우들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영민 교수님은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38편, 국제/국내 학술대회 95편, 국제특허 등록 6건, 국제특허 출원 13건, 국내특허 등록 54건, 국내특허 출원 93건, S/W등록 105건으로 매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최근 3년간 국가 연구과제로 3,589,706,000원을 수주하였고, 기술 이전료로 440,150,000원을 달성하셨습니다.
COMPA 주관 LG전자 협력사 대상 기술설명회에 국민대학교 대표로 발표하였으며, 2022년 2월 ITRC 사업 계속 평가에서 15개 ITRC 중에서 최우수상을 받으셨습니다. 2021년 01월부터 현재까지 ICT Express (SCIE 저널으며 IF=4.754)의 편집장(Editor-in-Chief) 맡고 계십니다. 2020년 11월에 SK하이닉스로부터 특허장려상을 받으셨습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콜로키움2020"의 일환으로 우수 연구성과 센터에 대한 시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동일 년도에 한국통신학회 회원 0.1% 에게 주어지는 KICS Fellow로 추대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KICS Dr. Irwin Jacob Award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연구 부문 공로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연구부분에서 공로상을 받은 것을 개인적으로 아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구실 대학원 학생들의 SCI 논문 출판, 특허 등록, SW 등록, IEEE 802 및 ISO 국제표준화 제정 등에 적극 협조로 인한 결과이기에 이 영광을 대학원 학생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공학부 및 학교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자공학부 학생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 나이 40일 때에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 시절에는 다양한 교과목 분야를 학습하여 자기의 취향과 선호도를 잘 고려하여 여러 분야의 교수님과 전문가와 협의하면서 미래 진로와 분야를 잘 준비해야 하여 소속 기관 및 사회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개교기념 공로상을 수상하신 “노정욱 교수님”과 “장영민 교수님”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교수님들의 굉장한 공로가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공로를 쌓으신 두 교수님과 연구를 하고 싶은 분들은 교수님께 이메일이나 연구실 방문을 통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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