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공지 Dept. Notice
[학생기자단] 2021년도 상반기 취업 성공 인터뷰 3탄 | |||||
작성일 | 21.10.05 | 작성자 | 채종희 | ||
---|---|---|---|---|---|
조회수 | 11356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애플 기자단 5기입니다.
개강을 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지나고 곧 중간고사가 다가오네요. 다들 중간고사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공채시즌이라 4학년분들은 취업준비를 하며 이미 회사에 지원하신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다른 학우분들도 중간고사 준비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기사는 공기업 취업에 성공하신 선배님들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인터뷰 3탄을 준비했습니다.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하시는 학우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번 취업성공 인터뷰 1, 2탄에서는 사기업을 위주로 진행하였다면 이번 기사에선 공기업에 취업하신 선배분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 비슷한 진로를 희망하시는 학우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남동발전_전기직] 전자공학부/14학번 (2021년 02월 학사 졸업) 서대원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동발전에 전기직으로 일하고 있는 서대원입니다. 현재 6.9kV 이상의 고압 설비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셨나요? 제 학부가 전자공학이기 때문에 전자공학과 비슷한 전기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같지는 않지만 회로이론, 전자기학, 제어가 겹쳐서 전기 쪽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전공과 NCS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전공은 기사 위주로 풀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동○출판사 책을 사용하여 회독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들 과년도 문제들을 풀며 제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였습니다. 또 흰 종이 하나에 하나의 현상이나 이론을 적고 그거에 관련된 것을 쭉 작성하였습니다. 이런 작성이 기존에 보지 못하였던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ncs의 경우에는 빠르게 풀기보다는 정확도에 초점을 두며 준비해갔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못 풀더라도 푼 것 내에서는 정확도 90퍼센트 이상을 유지하려고 하였고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문제는 민경채나 psat을 많이 풀었고 매일 적어도 1~2개씩은 감을 잃지 않으려고 계속 풀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등 단순 수리 계산연습도 매일 꾸준히 연습하였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저는 공모전과 인턴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턴을 하면서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지식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알 게 되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것뿐만 아니라 저는 가고 싶은 기업에 직접 가서 잠깐이라도 일을 하는게 자극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꼭 들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면접에서도 어필하기 좋은 강점이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다면 무조건 경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공모전 준비하는 게 입사에 조금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레 면접 때 사용할 경험들도 쌓이기 때문입니다. 공모전을 도전하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경험들이 그 당시에는 조금 힘들지만 면접 때 자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꾸며대다 보면 세세한 부분이 부족할 수 있어 꼬리질문에 버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경험이라면 조금의 각색을 하더라도 결국 자세한 상황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그런 꼬리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였는데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관심사, 최근 사업, 비전 등 여러가지를 알아보게 되어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혼자서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대해 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인원들이다 보니 서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자료를 준비하는 것도 서로 각각 파트를 맡아서 준비하여 조금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모전 등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전공 지식이 아니라 회사의 사업, 목표 등에 대해서 이미 많이 알고 있어 조금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추가적으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천해주실 만한 사이트나 SNS 페이지가 있나요? 저는 자소설닷컴과 공취사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자소설 닷컴의 경우 달력 형식으로 뜬 공고들을 게시해 주어 공고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자소서를 작성하는 부분에서 크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맞춤법을 검사해주기도 하고 자소서를 사이트에 저장해주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로그인만 한다면 이전에 작성했던, 또는 작성중인 자소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공취사의 경우에는 채용공고가 뜨자마자 카톡 방에서 바로 올라오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페에는 면접 후기, 그리고 이번 시험 난이도 등 취준생들이 작성한 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세히 알고 싶던 부분들이나 문제 체감 난이도 등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취업준비를 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멘탈 관리를 하신 비법이 있으신가요? 남들은 다 앞으로 달려가는데 혼자 뒤쳐지는 느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누구는 어디 붙었다더라 하면서 들려오고 친구들이 합격해서 밥을 사주고 하는데 축하 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왜 이럴까 언제 취준이 끝날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재수할 때 친구들이 대학교 가서 mt갔다 왔다 하는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그때처럼 매일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면서 버텨갔습니다. 오늘은 스터디 카페에서 혼자 남을 때까지 공부해보자, 오늘은 ncs시험에서 정확도를 몇 % 이상으로 무조건 해보자 같은 사소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면 초콜릿을 먹는다던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며 하루하루 버텨갔습니다. 물론 그래도 정말 힘들었기에 합격이란 글자를 보았을 때 정말 펑펑 울었던 거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번 두번 실패할수록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불안한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지금 힘든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다 액땜인거지 하며 준비해 나갔습니다. 취준 기간이 정말 힘들지만 그 힘든 순간에 넘어지지만 않는다면 마지막에는 목표한 곳에 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_전자통신직] 전자공학부/13학번 (2020년 08월 학사 졸업) 김태민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자원공사 전자통신직으로 재직 중인 김태민입니다. 저는 논산수도센터 시설운영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논산 지방상수도와 관련된 계측제어설비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셨나요? 통신과 관련된 과목과 더불어 공기업을 준비했기에 NCS를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어떤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입사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참가했던 공모전, 인턴 생활, 알바 등등 여러 것들이 모여서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면접 스터디와 더불어 현직 혹은 유사한 직종에 다니는 선배 및 지인들과 만나 자기소개서 및 회사와 관련된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그리고 대답하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하면 질문의 의도를 망각하고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어서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도 많이 연습했습니다.) 또한, 회사 사이트 및 뉴스를 통해 회사 정보, 이슈들을 찾아보며 내가 이 직렬로 입사하게 되면 이러한 현안에 대한 나의 견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혹은 기여 방법 등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 추가적으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천해주실 만한 사이트나 SNS 페이지가 있나요? ‘NEWNEEK’이라는 뉴스레터를 추천합니다. 뉴닉은 짧은 시간에 각종 주요 이슈를 빠르게 섭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본인 전공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지식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면,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취업준비를 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멘탈 관리를 하신 비법이 있으신가요? 기약 없는 생활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가족과 통화를 자주하며 멘탈을 관리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본인의 잠재력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취업이 많이 힘들어졌다고는 하나 모두들 열심히 하면 결국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원하시는 곳에 꼭 취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이번 기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애플 기자단은 학생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에 대한 피드백이나 궁금한 점, 또는 기사로 쓰여졌으면 하는 주제들이 있다면 아래의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saetbyeol310@naver.com / 최샛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