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NEW&HOT Dept. New&Hot
| 국민대 최성진 교수,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6년 연속 선정 | |||||
| 작성일 | 26.10.27 | 작성자 | 채종희 | ||
|---|---|---|---|---|---|
| 조회수 | 16 | ||||
게시물 내용응용물리 분야 연구 영향력 인정… 차세대 반도체 소자·3차원 집적 기술 연구 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전자공학부 최성진 교수가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의 논문 인용 지표와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문 분야별 연구 영향력이 높은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한 것이다.
최 교수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연구 경력 전체를 평가하는 ‘Career-long’과 최근 한 해의 인용 영향력을 평가하는 ‘Single-year’ 두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응용물리 분야에서 누적 기준 상위 약 1.3%, 단일 연도 기준 상위 약 0.9%에 해당하며, Google Scholar 기준 누적 인용 2만 5천 회 이상과 h-index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 교수는 실리콘과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자와 3차원 집적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해 실리콘을 짧은 시간 동안 가열하고 결정화하는 저온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실리콘 나노시트 트랜지스터로 구현했다. 이는 아래층 소자에 가해지는 열 부담을 줄이면서 위층에 새로운 소자를 형성하는 접근으로, 고집적 논리·메모리 반도체를 위한 기반 기술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탄소나노튜브 분야에서는 8인치 웨이퍼에 제작한 다수의 트랜지스터를 분석하고,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소자의 크기와 탄소나노튜브 연결 구조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며 반도체 소자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범위를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보안으로 확장하고 있다. 뇌의 학습 방식을 모방하는 탄소나노튜브 인공 시냅스와 패턴 인식 연구, 소자마다 다른 전기적 특성을 ‘전자 지문’처럼 활용하는 보안키 생성 연구가 대표적이다. 또한 탄소나노튜브 채널을 수직으로 쌓아 0과 1뿐 아니라 세 가지 상태로 정보를 표현하는 다진 논리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저전력 인공지능 기기, 사물인터넷 기기의 인증, 고밀도 정보처리 기술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최 교수의 연구는 국민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KMU VISION 2035: EDGE’와도 연계된다. 국민대는 AI+X와 첨단소재·반도체를 8대 특성화분야로 선정하고, 첨단 분야에 다양한 학문을 접목한 융합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 기반 인공 시냅스와 저전력 정보처리 기술 등은 반도체 소자 연구를 인공지능 분야로 확장하는 사례로, AI+X 분야와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진 교수는 “이번 선정은 학생들과 동료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함께 쌓아 온 연구가 국제 학술공동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논문 수나 순위에 만족하기보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실제 소자로 보여주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나노튜브 기반 지능형·보안 반도체와 저온 공정 기반 3차원 집적 기술을 발전시켜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 구현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후속 연구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