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소프트웨어학부와 전자공학부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 현재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언급되었다.

2008년부터 시행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 과정 개선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수요를 기준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과 4차 산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빅데이터/머신러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IoT융합 ▲웹•정보보호 ▲엔터프라이즈SW 총 5개의 트랙으로 구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자공학부는 2017년 에너지전자융합전공(지능전자공학전공)이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에너지전자공학전공이 전자공학(반도체)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윤상민(소프트웨어)교수는 "산업계 관점 최우수대학 선정은 그동안 소프트웨어학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여러 사업들의 결과가 성과로 이뤄지고, 외부 평가를 통하여 증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도부터는 소프트웨어학부와 인공지능학부로 확대 운영하고, 인공지능학부에서는 모든 학생이 현장실습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계 요구에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구민(전자시스템)교수는 "자문교수나 사외이사 활동을 통해서 관련 업계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과정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활발히 하면서 연구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매진할 계획이다"라며 "삼성, LG, 현대, SK,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의 미래 연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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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대학교 신문방송사(http://press.kookmi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