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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전자공학부 졸업생(변리사,한전,삼성전자) 인터뷰 Q&A | |||||
작성일 | 17.08.23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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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889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애플 기자단입니다.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목표하셨던 일들은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남은 방학 마무리와 새로운 학기 준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애플기자단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에 따라 이번에 준비한 기사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입니다. 공기업, 변리사, 대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계신 선배님들이 대표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기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취업 방향을 설정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변리사 시험 합격 후 2016년에 졸업하신 변리사 박시형 선배님입니다.
Q1. 현재 변리사로서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변리사는 산업재산권 취득을 위한 출원 대행이나 심판 및 소송대리를 주된 업무로 합니다. 주된 업무는 발명의 특허출원업무이며, 구체적으로 ‘① 발명자와의 상담 ② 선행기술조사 ③ 명세서 작성 ④ 특허출원 및 심사청구 ⑤ 거절에 대한 대응’ 순으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발명 및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가는 발명에 대한 특허출원에 대하여도 변리사가 관여합니다. 또한, 변리사는 심판 및 소송대리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리사가 현재 심결에 대한 취소소송은 대리하고 있으나, 특허침해소송에는 변리사의 소송 대리권을 인정할 것인가에 대하여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아직, 저는 심판 및 소송대리 업무에 대하여는 경험이 없으나 꼭 해보고 싶은 분야입니다.
Q2. 변리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시험, 면접 등)은 어떤 것이 있나요?
변리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변리사 시험을 합격하는 것입니다. 변리사 시험은 1차, 2차 시험이 있으며, 타 시험과는 다르게 별도로 면접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변리사 1차 시험은 민법, 산업재산권법(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자연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총 3과목이며, 객관식 선택형 입니다. 1차 시점에서는 통상적으로 600명 이내 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됩니다. 변리사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합격해야만 응할 수 있으며, 민사소송법, 특허법, 상표법, 선택과목(회로이론, 전자기학, 반도체 공학, 제어공학 등) 총 4과목이고, 주관식이고 논술형으로 출제됩니다. 2차 시험에서 최종적으로 통상 200명 범위 내에서 변리사 시험 합격자가 결정됩니다.
Q3. 변리사로서 요구되는 자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끊임없이 공부할 수 있는 마인드입니다. 변리사는 직업 특성상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공학적 지식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 매순간 필요합니다. 또한, 변리사는 법률가입니다. 특허법은 상대적으로 개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법 중에 하나입니다. 나아가, 개정 후에 이루어진 행위에 대하여는 개정 후 법이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법률행위가 개정 전에 이루어진 행위에 대하여는 개정 전 법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변리사는 현재의 법 및 과거의 법 모두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글쓰기 능력입니다. 변리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명세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명세서는 발명의 권리를 나타내는 문서이며, 단면적으로 발명의 설명서, 매뉴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리사는 발명을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명세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로 언어능력입니다. 모든 직업이 그러하겠지만, 변리사에게 언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가는 발명 및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발명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읽고 쓰는 능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나아가, 요즘 중국에 특허출원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므로 중국어를 변리사에게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임감입니다. 이것은 변리사로서 요구되는 자질이라기보다는 모든 직업에서 요구되는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변리사는 대부분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한 일은 모두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따라서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면 변리사로서 자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Q4. 진로를 결정하게 된 특별한 계기/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군대에서 어떤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어느 한 문구가 저를 휘감았습니다. ‘복합적 인재가 되어라.’ 세상이 점점 복합화 되고 있기에 그에 맞는 인재상인 복합적 인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항상 복합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진/ 이과적 생각과 문과적 생각을 모두 가진 / A형의 특징과 B형의 특징을 모두 가진 사람을 복합적 인재라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변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리사는 공학적 마인드와 법률적 마인드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서, 많은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Q5. 변리사를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학교 수업이나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우리학교에서 변리사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금전적으로는 변리사 1차 시험 혹은 2차 시험 합격 시에 등록금 전액 지원, 혹은 1차 시험 혹은 2차 시험 준비 중에 일정 금액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상기 학교 자체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진 않았지만, 교수님들의 전공수업 하나하나가 변리사가 된 이후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Q6. 변리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였나요?
매 순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둘째 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이 컸습니다. 시험의 합격도 확실하지 않고, 친구들은 취업했다고 연락도 오고 난 뭐하나 싶을 때가 있었죠. 공부 자체도 쉽지 않고 양도 많았기에 더 쉽게 지치고 그랬죠. 이렇게 암울하긴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진로이기에 참고 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았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하루 종일 놀기도 하고, 일주일동안 쉬기도 하고, 책 한글자도 보지 않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저한테 맞는 가장 좋은 슬럼프 극복 방법은 책상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었어요. 이게 어처구니없게 들리시겠지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슬럼프는 누구나 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 말한 방법을 사용한 결과 슬럼프가 2,3배는 길어지더라고요. ‘책상에 앉아서 멍하니 있는 것’ 참 바보 같은 행동인데, 고시는 엉덩이 싸움이기 때문에 앉아 있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슬럼프 기간 동안에 이 습관만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참 쉽지 않은 사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더욱 싶지 않을 사회가 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전망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더 어려운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제 대학생활은 1,2 학년과 3, 4학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2학년에는 정말 말도 안 되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학생 경고도 맞고, 학교 수업보다는 동아리 활동을 주로 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생활에 열의가 없이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지만, 가장 후회하는 기간입니다. 반면에, 3,4학년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공부를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제 후배님들도 다들 성인이시기 때문에 모두 아시겠지만,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다만 첫 번째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든지 열정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한번하면 푹 빠져서, 지하철타고 가면서도 생각하고, 자다가도 들여다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어느 것이든지 열정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는 시간인 1,2학년 때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운동도, 게임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급변하는 사회는 가만히 멈춰있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딱 실패가 허용되는 나이가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실패를 해보셔야하는 나이가 대학생입니다. 해서 되면 좋지만, 실패한다고 해도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크게 자기 삶에 큰 오점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열정은 있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주저앉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체력이 국력이다. 참 구시대 문구 갖지만,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항상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은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암담한 생각을 갖기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내가 이걸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참 말은 쉽지만,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제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자신의 삶이 생각한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쉴 수는 있지만 주저 앉아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도전하시고, 야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모든 분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현재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근무 중이신 2016년 졸업생 최아영 선배님입니다.
Q1.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관할지역 내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1개 변전소 의 송변전 설비 운전 실태와 계통운영 상황을 파악하는 전력계통 급전 및 변전소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Q2. 취업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는, 소위 자.소.설.을 쓰는 매순간이 힘들었습니다. 글보다는 숫자가 좋다는 이유로 이과, 그리고 공대를 선택했는데, 글쓰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일단, 제 글에서 이상하게도 저에게만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찾아봤습니다. 문이과 상관없이, 최종합격여부 상관없이 유독 1차 서류전형에서는 수월한 친구의 자소서를 얻어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이후, 제 글을 봤더니 무언가 이상한 구조와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사람의 자소서보다는 잘 통과하는 한사람의 자소서를 참고하여 첨삭하니, 대기업과 공기업의 서류 전형은 무리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Q3. 한전에 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사 자격증, 공인영어 성적 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 이것들을 준비하실 때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셨나요?
기사 자격증이 없다면 서류 통과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1차 서류, 2차 NCS를 통과하여 3차 전공면접을 보게 되었을 때 전기기사 내용을 물어보기 때문에 기사 공부는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한전 입사 준비할 때, 높은 토익, 오픽 성적과 한국사자격증으로 서류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전기기사는 필기 합격한 상태였고요. 3차 전공면접을 준비할 당시, 기사 이론을 질문과 동시에 바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전력공학, 전자기력, 회로이론 등 어디서, 그리고 얼마나 자세하게 질문이 들어올지 모르니까요. 실제로, 정말 간단한 정의 문제에서부터 회로 해석 및 전문 지식까지 물어봅니다.
Q4. 한전에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한전에 있는 다양한 분야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자공학 학생의 경우, 주로 송배전과 통신직군을 지원합니다. 송배전 직군은 입문교육을 마친 후 송변전 직군과 배전 직군으로 나뉩니다. 제가 속한 송변전 직군은, 변전소를 기준으로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받는 것부터 변압하여 내보내는 것까지의 특고압의 설비를 다룹니다. 배전직군은, 변전소로부터 받은 전기를 다시 강압하여 수용가에 적절하게 나누는 업무를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주와 설비를 다루고,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관리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신직군은, 보이지 않는 전기의 상태를 송변전, 배전직군 근무자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하여 보여주는 과정을 총괄합니다. 모든 직군이 아주 매력적이고 중요한 업무를 갖추고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자신감 있게 도전하세요. 공기업은 학교나 학점 좋은 사람,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린 지원자를 절.대. 우대하지 않습니다. 제 동기의 대부분은 30대이고 출신 학교도 정말 다양합니다. 저도, 취준생 시절에는 이 조건들이 하늘과 땅차이 같아보였습니다. 실제로 벽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벽입니다.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성과를 확실하고 자신감 있게 보여주세요.
마지막 인터뷰 대상자는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에서 근무 중이신 2016졸업생 김국진 선배님입니다.
Q1.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사업부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Q2. 취업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학교 수업이나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전자공학부에 진학 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많아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 위주로 수강 신청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배우고 싶은 부분은 컴퓨터 공학부의 강의를 신청해 들었습니다. 학교 졸업 후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 보니 전산학, 운영 체제 등 개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강의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Q3. 진로를 결정하게 된 특별한 계기/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자공학부 동아리 ELCO 활동을 하며 개발에 흥미가 생겼고, 제가 따르던 실력 있는 선배들이 삼성전자에 취업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1학년 시절부터 삼성전자 취업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Q4. 취업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학년 때부터 진로를 결정하여서 큰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의 동기들을 보면 취업시즌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의구심도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빨리 진로를 결정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슬럼프 예방에 좋은 길처럼 보입니다.
Q5. 삼성에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다양한 분야 소개 부탁드립니다.
입사 전 생각했던 삼성전자가 입사 후 회사를 다니며 더 큰 회사라는 것을 느꼈어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직군의 인원들이 모여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자공학부 기준에 맞춰 설명하자면,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분은 DS부문의 메모리, LSI사업부를 추천 해드리고, 통신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네트워크, 무선 사업부를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드웨어 및 전자 기판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은 가전, VD사업부를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큼지막하게 나눠서 설명했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사업부에서 다양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6. 취업을 위해 준비한 것들 혹은 현재까지 도움이 되고 있는 것들(어학성적, 봉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저는 어학성적도 낮고, 자격증도 없습니다. 취업함에 있어서 큰 영향이 없는 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장점이 있다면 교내 동아리 및 교외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 활동을 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니 자연스럽게 공모전도 준비하게 되며 운좋게 좋은 상들을 많이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도 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들 다 따니까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Q7. 인적성 검사, 서류, 면접을 준비하면서 남과는 다른 차별점을 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직군은 알고리즘 시험을 보게 되는데, 제 경험상 머리가 좋은 사람보다는 꾸준하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본 사람이 유리한 시험이에요. 서류와 면접은 지원하는 회사에 다니는 선배한테 피드백 받는 것이 제일 좋아요. 회사에 다니는 사람보다 더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Q8.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 너무 힘들지만 흔들리지 않고 원하시는 바를 다들 이루길 기도드립니다!! 자신감 잃지 마세요!!
이로써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8월 기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 기사로 하여금 앞으로의 목표 설정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선풍기도 좋지만 선선한 저녁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애플기자단은 9월에 더욱더 알찬 기사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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