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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loT 이노베이션 챌린지'캠프 / 국민대 전자공학부 '모두의 통'팀 | |||||||||||
작성일 | 17.08.04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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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679 | ||||||||||
게시물 내용최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고 삼성전자와 코웨이, 쿠첸, 엔유씨전자 등 전자·IT기업이 후원하는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 첫 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인데요. 올해 처음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 이번 챌린지 캠프는 삼성전자 아틱(ARTIK)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IoT 기술 교육과 멘토링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습니다. 그 열띤 캠프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지난 6월 초,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챌린지 캠프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올 10월 최종 본선대회까지의 행로를 준비하며 정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입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 경기 화성 YBM 연수원에는 배움에 대한 열기로 가득 찬 130여 명의 참가자들과 멘토, 운영진 등 총 150여 명이 자리를 빛내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어떻게 이곳에 모이게 된 것일까요?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www.IoTChallenge.kr)에는 전국 51개 대학에서 출전한 89개 팀과 기업 소속의 11개 팀 등 총 100개 팀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대회 사무국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각 참가팀이 제출한 개발 계획서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시장 파급성, 기술 융합도, 신뢰성 등을 평가해 예선 진행을 위한 50개 팀을 선발했는데요. 1차 예선에 통과한 50팀만이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 화성의 YBM 연수원에서 진행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아틱(ARTIK, www.artik.io):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플랫폼.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집적되어 있다.
작년 첫 선을 보인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고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한 기술경진대회로, 대학·대학원생, 일반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는데요. 개방형 IoT 플랫폼인 '아틱(ARTIK) 플랫폼'을 활용하여 스마트홈, 편의·서비스, 의료·서비스, 공공·안전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코웨이, 쿠첸, 엔유씨전자 등이 참여하여 실제 제품과 IoT 기술이 연계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정공모' 부문이 추가되어 더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된 2박 3일간의 '챌린지 캠프'는 참가자들과 합숙하며 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참가팀에게 대회에 함께 참여했다는 소속감을 한껏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는데요. 챌린지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기술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챌린지 캠프를 열정으로 채웠던 기술 교육과 멘토링 시간 먼저 기술 교육 시간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기술전문위원 국중진 박사가 3일간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세세하고 꼼꼼히 준비된 교육 주제들로 아틱 710, 053 기반의 시스템 개발 환경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WiFi, Blutooth, ZigBee 등의 다양한 IoT 디바이스의 연결을 지원하는 아틱 710의 시스템 환경 개요와 그 개발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둘째 날은 아틱 710 및 053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주변 장치들을 제어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구조, 회로 설계, 그리고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개발 방법, 삼성 클라우드 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IoT 환경의 edge 디바이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아틱 053 기반의 IoT 디바이스 개발 방법과 아틱 053에 새롭게 적용되는 Tizen RT의 주요 특징과 기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교재를 보며 수업에 열중하고, 진지한 자세로 팀원들과 함께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멘토링 시간에는 개발하며 느꼈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등 캠프 내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멘토링은 기술 교육이 끝난 저녁 시간부터는 대회 참가팀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후원기업의 상품/전략기획팀, 연구소 개발팀 등 임직원들이 멘토로 함께 참여하여 지정공모 10개 팀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였는데요. 참가자들은 현업 담당자들과의 열띤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참가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이 깊어 질 때까지 멘토들과 열띤 토론을 나눴습니다. 캠프 둘째 날인 12일 저녁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 '화합의 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캠프 참가자들의 소속감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지난해와 달라진 것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코웨이, 쿠첸, 엔유씨전자 등이 후원 기업으로 나섰는데요. 후원기업의 자사 제품군을 중심으로 참가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보다 현실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해외 대학생 참가자가 늘어난 점도 첫 행사와의 차이점인데요.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학생 참가자 등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챌린지 캠프의 참가자들과 나눈 이야기들 모두의 통, "커다란 기술 교류의 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어요"
'모두의 통'은 공공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팀으로 휴면 동전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이것은 음료 자판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공공장소 및 편의점, 은행, 카페 등에 설치되어 누구든지, 언제든지 불필요한 주머니 속 동전을 저금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하여 본인을 인증하면 설정된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 또는 설치 장소의 제휴 포인트와 연계도 가능합니다. ‘모두의 통’ 팀원 조성연 씨는 "우리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서 경험해보니 수상을 떠나 IoT 플랫폼 아틱(ARTIK) 신제품을 남들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큰 기술 교류의 장을 경험한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 캠프 현장을 전해드렸는데요. 3일간의 교육 캠프를 마친 참가팀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최종 본선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본선은 오는 10월 한국전자산업대전(KES)에서 개최할 예정인데요. 올가을까지 계속될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더욱 성장하고, 사물인터넷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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