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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전시회용 인공지능 음성가이드 "큐리" | |||||
작성일 | 18.09.17 | 작성자 | 채종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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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62 | ||||
게시물 내용Curator와 curious의 합성어인 ‘큐리’는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에서 만든 전시회용 인공지능 음성 가이드다. 큐레이터처럼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시회에서 받을 수 있는 음성 오디오보다 덜 지루하고, 더 똑똑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큐리는 현재 특허출원까지 계획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모델을 구성해냈다. 국민대학교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큐리> 팀의 멋진 도전 이야기를 들어봤다. 실생활의 경험을 아이디어로 만들다!큐리는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는 음성 오디오와 기본적인 기능은 같다. 그러나 큐리는 기존 음성 오디오 서비스보다 더 능동적인 설명을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큐리를 작품 근처에 설치된 NFC 기기에 태그하면 자동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오디오 가이드처럼 작품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설명이 나오는 것이 아닌 관람객이 원하는 작품만 골라서 설명을 듣는 방식이다. 작품에 대한 설명도 원하는 만큼만 들을 수 있다. 만약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렇다면 큐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팀장인 박서연 학생은 “실생활에서 경험했던 것을 아이디어로 녹여냈다”며 <큐리>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전시회를 볼 때 모두가 큐레이터 설명을 들으면 좋겠지만, 학생들은 대부분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작품을 관람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오디오 가이드는 수동적이고, 지루한 면이 있죠. 진짜 큐레이터가 설명해주듯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오디오 가이드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큐리를 구상했습니다.” <지암 Innovators' Studio>- 대학교육의 범위를 넘는 Bootcamp형 소프트웨어 창업 훈련기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어요!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는 창업지원단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이 다른 학생들과 새로운 제품을 제작해보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만든 제품으로 창업대회나 공모전에도 나갈 수도 있다. <큐리>는 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자체 전시회와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출전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양가원 학생은 “사람들이 우리 부스에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시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큐리> 팀은 어떻게 꾸려지게 된 것일까? 팀장을 맡고 있는 공업디자인학과 박서연 학생은 “박범서 교수님께서 적성검사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이 모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