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7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 Ace Lab 주최로 열린 ‘한양대학교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BMW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는 내장형 제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센서, 제어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모터제어에 관련된 지술들을 집약하여 경진대회에 출전할 모형차를 설계·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제작능력을 보유한 엔지니어 육성하자는 취지로 한양대학교 주최로 매년 하계방학 기간에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총 5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되었다. 본교 재학생은 총 3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K.W.A 팀명으로 출전한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BMW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부상으로 BMW연구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2학년 2학기 과정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업을 통해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다양한 센서 활용법, 데이터 처리기법, 엔코더 및 모터 제어원리를 학습하였고 올해 학기 초부터 대회 출전 준비를 해왔다. 유영천(11, 전자공학부), 이민호(11, 자동차공학과), 한규진(12, 전자공학부), 채국진(14, 전자공학부), 이진욱(14, 전자공학부) 학생들은 과내 소모임인 “삶사”에서 매년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도 학교에 재학 예정인 이진욱(14) 학생은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꼭 완주하여 특별상 뿐 만아니라 다른 상도 받도록 하겠다.”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K.W.A팀 지능형 모형차 전체 외관